광복 80주년 전야제 ‘대한이 살았다’… 독립영웅 추모·드론쇼 케이팝 공연

  • 등록 2025.08.13 15:3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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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국회서 순국선열 기리는 헌정곡 등 행사

 

국회는 광복 80주년 전야제를 연다. 국가보훈부는 오는 14일 오후 8시 15분 국회의사당 잔디마당에서 ‘제80주년 광복절 전야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우원식 국회의장과 권오을 보훈부 장관, 이종찬 광복회장 등도 참석한다.

 

‘대한이 살았다’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전야제는 3·1운동과 임시정부로부터 이어진 독립 정신과 여러 위기 속에서도 민주공화국의 정체성을 지켜온 국민 역량이 오늘날의 발전과 민주화의 뿌리가 됐음을 인식하고 이를 계승하자는 메시지를 전할 계획이다.

 

뮤직 페스티벌 형식으로, 순국선열들의 헌신을 기리는 헌정곡이 포함된 케이-팝(K-pop) 공연도 진행된다. 먼저 가수 알리가 무대에 올라 헌정곡 ‘진달래꽃이 피었습니다’로 공연을 시작하며, 이후 매드클라운과 함께 ‘대한이 살았다’를 부르고, 밴드 크라잉넛이 ‘신독립군가’로 헌정곡을 마무리 한다.

 

이후 강산에와 거미, 메이트리, 다이나믹듀오, 비비지(VIVIZ), 십센치(10CM), 폴킴, 싸이(PSY) 등 총 11팀의 아티스트들이 공연을 이어간다.

 

공연 중간에는 광복80년 동안 독립운동사, 6·25전쟁, 민주화 등 국민들이 함께 이뤄낸 위기극복과 승리의 역사를 되짚어 보고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미디어 파사드 콘텐츠와 독립영웅들의 초상을 대규모 드론쇼로 진행한다.

 

한편, 13일 국회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행사 끝날 때까지 외부인 출입을 막는다. 국회도서관 이용, 참관, 세미나 참석은 예외다. 오후 5시 이후엔 입장권 소지자만 출입할 수 있다.

 

 

 

최동환 기자 photo7298@m-eono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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