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에 폭염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양산은 필수품이 된 지 오래다. 서울 여의도 국회에는 점심 시간을 맞아 직장인과 시민들이 하나, 둘 양산을 펼치고 그늘을 찾아 이동했다.
기상청은 다음 주 중반 수도권과 강원 영서에 장맛비가, 주 후반에는 전국에 한차례 호우가 쏟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수도권 등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오늘도 낮 기온이 40도 가까이 치솟는 곳이 있겠고, 내일도 서울이 36도까지 오르는 등 당분간 폭염이 계속되겠다는 전망이다.
기상청은 10일 정례 예보 브리핑에서 “다음 주에도 폭염특보 수준의 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