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기승...삼성 가정용 시스템에어컨 '거주 중 설치' 55% 급증

  • 등록 2025.07.02 09: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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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만에 설치' 서비스와 신제품으로 시스템에어컨 대중화 가속

 

 

삼성전자는 올해 상반기에 삼성전자의 가정용 시스템에어컨을 구입한 고객 2명 중 1명은 현재 거주 중인 집에 설치를 진행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

 

이사나 리모델링 등으로 빈집 상태에서 설치하는 경우가 아닌, 실제 생활 공간에 시공한 비율은 2023년에는 연간 24%에 불과했으나, 2024년에는 48%, 그리고 올해에는 55%까지 급증했다.

 

이처럼 거주 중 설치 사례가 늘어난 주요 요인으로는 단 하루 만에 설치를 끝내는 ‘원데이 설치 서비스’가 꼽힌다.

 

삼성전자는 시스템에어컨의 공간 활용성과 인테리어 완성도를 중요하게 여기는 소비자 수요에 발맞춰, 실제 거주 공간에서도 약 8시간 만에 설치를 완료할 수 있는 ‘원데이 설치 서비스’를 도입해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구축된 아파트나 단독주택에서도 천장을 추가 시공하지 않고 손쉽게 시공할 수 있도록 ‘인테리어핏 키트’를 제공해 설치 편의성을 높이며 소비자 선택 폭을 넓혔다.

 

실제로 ‘원데이 설치 서비스’를 이용해 15년 된 에어컨을 교체한 고객 박수연 씨는 “설치 과정이 번거로울 줄 알았는데, 외출 후 돌아오니 모두 완료돼 매우 편리했다”며 “AI 기능 덕분에 전기료도 절약되고 사용도 간편해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 같은 설치 편리성과 첨단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삼성전자 가정용 시스템에어컨의 판매도 큰 폭으로 늘었다. 올해 상반기 삼성스토어 기준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40% 이상 증가했다.

 

삼성전자는 무풍 냉방뿐 아니라 ▲사용자 생활 패턴과 실내외 환경을 종합해 자동으로 온도·습도·공기질을 관리하는 ‘AI 쾌적모드’ ▲사람이 자리를 비운 것을 감지해 에너지를 아끼는 ‘AI 부재 절전’ 등 다양한 AI 혁신 기능을 탑재한 신제품으로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권은주 기자 kwon@m-econo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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