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소비·투자 증가…건설업 생산 7개월만에 플러스 전환

  • 등록 2025.03.31 08: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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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산업활동 동향... 전산업생산 지수 전달보다 0.6% 증가

 

2월 전산업생산과 소비·투자가 모두 감소 한 달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

 

특히 불황을 거듭하던 건설업 생산이 7개월 만에 늘었고 경기 흐름을 보여주는 동행·순환지수도 모두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통계청이 31일 발표한 2월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지난 달 전산업생산 지수는 111.7(2020년=100)로 전달보다 0.6% 증가했다.

 

전산업생산은 작년 12월 1.8% 늘어난 뒤 1월 3.0% 줄었지만 한 달 만에 다시 증가했다.

 

광공업 생산은 전자부품 등 제조업(0.8%)에서 늘며 전달보다 1.0% 늘었다. 건설업 생산은 1.5% 늘었다. 작년 8월(-2.1%) 이후 매달 감소하다가 7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

 

서비스업은 전달보다 0.5% 늘었다. 재화 소비를 뜻하는 소매판매 지수도 내구재 등 판매가 늘면서 전달보다 1.5% 증가했다. 설비투자는 기계류·자동차 등 운송장비에서 투자가 늘면서 전달보다 18.7% 증가했다.

심승수 기자 sss23@m-econo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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