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TIGER 美대표지수 커버드콜 ETF’ 3종 순자산 1조 돌파

  • 등록 2025.02.27 10: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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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 대표지수 커버드콜 ETF’ 3종의 총 순자산 총합이 1조원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6일 종가 기준 ‘TIGER 미국나스닥100타겟데일리커버드콜 ETF(486290)’와 ‘TIGER 미국S&P500타겟데일리커버드콜 ETF(482730)’ 순자산은 각각 6,649억원, 3,260억원이다. 이들 ETF 2종은 미국 대표 지수(나스닥100, S&P 지수)를 추종하며 커버드콜 전략을 적용한 월배당 ETF다.

 

특히 이들 ETF 2종은 국내 최초 ‘타겟데일리’ 커버드콜 전략을 접목한 ETF다. 데일리 옵션을 활용해 옵션 매도 비중을 10% 이하로 줄이고, 나머지 90% 내외는 미국 대표지수 상승에 참여한다. 옵션 매도 비중을 줄이고 지수 상승에 최대한 참여하는 구조로, 성장성을 누리면서 동시에 꾸준한 배당을 기대할 수 있다. 연간 목표 배당 수익률은 ‘TIGER 미국나스닥100타겟데일리커버드콜 ETF(486290)’ 15%, ‘TIGER 미국S&P500타겟데일리커버드콜 ETF(482730)’ 10%다.

 

2022년 상장 이후 장기간 월 1%의 수준의 배당 수익률을 유지해 온 ‘TIGER 미국나스닥100커버드콜(합성) ETF(441680)’도 국내 대표 미국 투자 커버드콜 ETF로 자리잡았다. 26일 기준 순자산 규모는 4,036억원이다. 이는 미래에셋자산운용 미국 ETF 운용 자회사 ‘Global X’의 대표 월배당 ETF인 'Global X Nasdaq100 Covered Call(QYLD)’의 한국 버전으로, 연 12%의 배당 수익률을 목표한다.

 

‘TIGER 미국 대표지수 커버드콜 ETF’는 올 초 외국납부세액 공제방식 변경으로 인해 더욱 주목받고 있다. 커버드콜 ETF의 분배재원은 해외 주식이 아닌 옵션 프리미엄으로, 이는 공제 방식 변경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 ISA 및 연금계좌에서 배당금 재투자 시 이연 효과가 유지돼 장기 투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심승수 기자 sss23@m-econo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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