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유럽은행에 10억 달러 비밀계좌 보유

  • 등록 2013.04.29 17:40:12
크게보기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외 제1위원장 가족이 유럽 국가 은행에 최소 10억달러(약 1조1000억원)의 비밀 계좌를 갖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미국 워싱턴타임즈는 25일(현지 시각) “미국 정부의 정보 분야 관리가 김정은 가족이 스위스·오스트리아·룩셈부르크에 최소 10억 달러가 든 비밀 계좌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북한은 30여 개 국에 140억 달러의 빚을 지고 있는데 일본, 이란, 독일 등은 북한에 빚을 갚으라고 요구하고 있는 반면, 중국, 러시아 , 프랑스, 오스트리아, 시리아 등은 채무 상환을 요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미 정보 분야 관리는 “중국, 러시아, 프랑스 등이 돈을 되돌려 받기를 포기한 것으로 보인다”며 “북한 협박을 위해서는 이 나라들이 북한에 좀 더 적극적으로 채무 상환을 요청해야 한다”고 이 신문에 말했다.

김미진 기자 기자 meconomy@m-economynews.com
Copyright @2012 M이코노미뉴스. All rights reserved.



회사명 (주)방송문화미디어텍|사업자등록번호 107-87-61615 | 등록번호 서울 아02902 | 등록/발행일 2012.06.20 발행인/편집인 : 조재성 | 서울시 영등포구 국회대로72길 4. 5층 | 전화 02-6672-0310 | 팩스 02-6499-0311 M이코노미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무단복제 및 복사 배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