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황해도 연백시장 재현한 강화도 대룡시장

  • 등록 2024.02.16 08:3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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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룡시장은 6.25 때 황해도 연백군에서 교동도로 잠시 피난 온 주민들이 한강하구가 분단선이 되어 고향에 다시 돌아갈 수 없게 되자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고향에 있는 연백시장의 모습을 재현한 골목시장이다.  이렇게 탄생한 대룡시장의 골목 곳곳은 벽화와 오래된 간판이 60~70년대 감성을 담고 있다. 대룡시장은 행정구역상 인천광역시 강화군 교동면 대룡리에 있다. 

 

대룡시장 입구/ 사진 이정훈 기자&nbsp;<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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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룡시장 입구/ 사진 이정훈 기자 
 

골목안 건조된 차를 파는 가게. . 40대로 보이는 주인은 유기농으로 재배했다며 국화차 시음을 권했다. 차 한 모금을 입에 머금은 순간 향긋한 국화향이 기분까지 상쾌하게 했다. / 사진 이정훈 기자&nbsp;<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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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목안 건조된 차를 파는 가게. . 40대로 보이는 주인은 유기농으로 재배했다며 국화차 시음을 권했다. 차 한 모금을 입에 머금은 순간 향긋한 국화향이 기분까지 상쾌하게 했다. / 사진 이정훈 기자 
 

이북식 강아지떡과 이북식 만두를 파는 가게에는 고전 복장을 한 가게 주인이 부지런히 떡에 고물을 묻히고 있다. 주인은 "강아지떡은 황해도 실향민 어르신들의 추억을 재현한 떡"이라며&nbsp;"일제 강점기 굶주린&nbsp;어린 자식에게 인절미를 먹이려고&nbsp;팥은 넣은 후 만든 가슴아픈 사연이 있는 떡이 바로 강아지떡이라고 소개했다.&nbsp; / 사진 이정훈 기자&nbsp;<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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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북식 강아지떡과 이북식 만두를 파는 가게에는 고전 복장을 한 가게 주인이 부지런히 떡에 고물을 묻히고 있다. 주인은 "강아지떡은 황해도 실향민 어르신들의 추억을 재현한 떡"이라며 "일제 강점기 굶주린 어린 자식에게 인절미를 먹이려고 팥은 넣은 후 만든 가슴아픈 사연이 있는 떡이 바로 강아지떡이라고 소개했다.  / 사진 이정훈 기자 
 

시장 안의 좁은 골목은 가게에서 내놓은 매대((賣臺)&nbsp;때문에 아주 복잡했다.&nbsp;각종 콩이며 김치며 각종 곡식과 반찬거리가 많았다.&nbsp; / 사진 이정훈 기자&nbsp;<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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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장 안의 좁은 골목은 가게에서 내놓은 매대((賣臺) 때문에 아주 복잡했다. 각종 콩이며 김치며 각종 곡식과 반찬거리가 많았다.  / 사진 이정훈 기자 
 

시장골목을 돌아나오는 중간쯤에 있는 한 가정집에 빨강 초록 망에 쌓인 메주가 차가운 겨울바람을 맞고 있다.&nbsp; / 사진 이정훈 기자&nbsp;

▲ 시장골목을 돌아나오는 중간쯤에 있는 한 가정집에 빨강 초록 망에 쌓인 메주가 차가운 겨울바람을 맞고 있다.  / 사진 이정훈 기자 

 

시장을 한 바퀴 돌고 나오다 만난 가게 앞에는 다양한 곡식들이 각자의 이름표를 달고 관람객들을 맞고 있다.&nbsp; / 사진 이정훈 기자&nbsp;<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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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장을 한 바퀴 돌고 나오다 만난 가게 앞에는 다양한 곡식들이 각자의 이름표를 달고 관람객들을 맞고 있다.  / 사진 이정훈 기자 

 

이정훈 기자 sy1004@m-econo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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