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카눈' 대비 국립공원 탐방로 및 야영장·대피소 폐쇄

  • 등록 2023.08.09 11:30:04
크게보기

현재 북상 중인 제6호 태풍‘카눈’은 내일(10일) 오전부터 한반도를 관통하면서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9일 오전 10시 기준  태풍 '카눈'은 서귀포 남동쪽 약 350km 해상(31.0N, 129.1E)에서 시속 12km로 북서진중(중심기압 970hPa, 최대풍속 126km/h(35m/s))으로 10일 오전 남해안에 상륙 후 내륙을 관통하면서 강풍과 폭우를 동반할 것으로 예상된다.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전국의 21개 국립공원의 탐방로를 사전통제하고 야영장·대피소에 대한 폐쇄 조치를 오늘(9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또 국립공원 탐방로 606개 구간에 대해서는 오늘(9일) 0시부터 사전통제하고, 야영장 45개소, 대피소 22개소는 오늘(9일)부터 이틀 간 폐쇄한 후 태풍 특보 해제 시 각 공원별로 안점점검 후 이상이 없을 경우 점진적으로 개방할 예정이다.

 

김영일 국립공원공단 탐방·안전이사는 “이번 태풍은 강한 비바람을 동반하고 우리나라 내륙을 관통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태풍기간 중국립공원 내 이용을 자제해 달라”라고 요청했다

김성민 기자 sy1004@m-economynews.com
Copyright @2012 M이코노미뉴스. All rights reserved.



회사명 (주)방송문화미디어텍|사업자등록번호 107-87-61615 | 등록번호 서울 아02902 | 등록/발행일 2012.06.20 발행인/편집인 : 조재성 | 서울시 영등포구 국회대로72길 4. 5층 | 전화 02-6672-0310 | 팩스 02-6499-0311 M이코노미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무단복제 및 복사 배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