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시내산힐링센터’ 연성현 원장

2013.03.08 12:01:29

자연적인 요법으로 치유해야 진정한 힐링


2000년대를 뜨겁게 달구었던 웰빙(wellbeing)이란 화두가 언제부턴가 시들해졌다. 잘 먹고 잘 살면 행복해지는 줄로만 알았었는데 그게 아니었나보다. 요즘 새롭게 부상한 화두는 ‘힐링(Healing)’이다. 몸과 마음을 위안하며 치유한다는 의미의 힐링이 대세가 된 것을 보니 우리 사회가 여러모로 병들어있는 것만은 분명한 듯하다.

각박한 도심 속에서 시간에 쫓기듯 생활하고 있는 현대인들은 스트레스에 찌들어 건강도 잃고 정신적인 빈곤마저 느끼게 되는 경우가 많다. 이런 저런 마음의 병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부쩍 늘면서 힐링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졌고 힐링을 표방한 클리닉이나 상담센터 등도 급증하고 있다.

이처럼 힐링이 만연하고 있는 가운데, 본질적인 치유란 무엇인지 다시금 생각해봐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무늬만 힐링이 아닌, 자연친화적인 환경 속에서 식생활 개선이 뒷받침 되어야 하고, 정신건강을 위협하는 스트레스를 제거해 마음의 평안을 찾을 수 있는 여건이 갖추어져야 진정한 힐링이라는 것이다.

경기도 안성의 국민교회 담임목사이자 ‘태안시내산힐링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연성현 원장은 “그동안 영적인 치유사역을 하면서 인간의 타락한 영혼과 자기 몸을 소중히 돌보지 않는 무관심이 만병의 근원임을 느꼈다”면서 자연의 생명력을 무시하고 과학적 논리와 학문적 이론에만 치우쳐 오늘날의 현대병이 가속화된 원인도 있다고 말했다. 연 원장은 30여 년간 목회생활을 해오면서 육신의 질고로 고통 받는 성도들을 많이 만나 그들의 고통과 아픔에 동참하는 치유 목회를 펼쳐 온 인물이다.

연 원장은 그동안 영적인 치유와 더불어 성경에서 주는 음식과 자연 그대로의 환경을 회복함을 통해 각종 암이나 난치병, 불치병 등이 호전되는 사례들을 보면서 ‘생명을 살리고 영혼을 구원하는 일이야말로 최고의 복음사역이 되겠구나’ 깨닫고 직접 힐링센터를 열기로 결심했다.


생식요법, 온열요법, 상담심리요법 등 몸과 마음의 근본적인 치유에 힘써
충남 태안군 반곡리. 가슴이 뻥 뚫릴 듯 시원한 바닷바람과 파도소리가 들려오는 태안반도. 그 인접한 곳에 솔숲의 향기를 머금고 고즈넉하게 펼쳐진 ‘태안시내산힐링센터(http://태안시내산힐링.doumy114.com)’는 2012년 12월 개원해 이제 막 3개월을 넘겼다.

모세가 하나님으로부터 십계명을 받았다고 전해지는 성지 ‘시내산’. 기적의 의미로 통하는 시내산에서 영감을 얻어 지은 센터이름 때문일까. 설립 초기 임에도 불구하고 전국 각지에서 찾아오는 이들로 입소식 때마다 분주해진단다.

아직 홍보도 제대로 하지 못한 시골마을의 힐링센터가 이처럼 입소문을 타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무엇보다도 매월 5박6일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곳의 프로그램들이 다른 치유센터들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다양하고 특별한 치유법들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곳에서는 생식요법, 일광요법, 온열요법, 민간항암요법, 운동요법, 삼림요법, 상담힐링요법과 같은 7가지의 힐링요법이 진행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생식요법의 경우, 연 목사가 직접 이곳저곳의 세미나를 돌며 연구. 많은 임상실험을 통해 검증된 생식요법을 도입하고 있다.

특히, 항암식단으로서 생과일과 생야채를 많이 먹는 생식을 기본으로 하고 있으며, 저지방 식단, 오메가 3가 풍부한 생선류, 섬유소를 많이 함유한 콩류, 칼슘이 풍부한 유제품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균형 잡힌 생식 위주의 식이요법을 통해 암을 이겨내는데 필요한 면역력을 가진 세포를 생성해낼 수 있다.

또한 ‘태안시내산힐링센터’의 힐링요법 가운데 대표적인 것으로 온열요법을 꼽을 수 있는데, 일본의 경우, 체온 면역법에 대한 많은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 인간은 나이가 들어갈수록 체온이 떨어지는데, 몸이 냉해질수록 질병이 쉽게 찾아온다고 한다. 따라서 온도를 잘 다스리면 암 치료에도 효과적이라는 보고가 나오고 있다.

‘태안시내산힐링센터’에서 온열요법에 사용하고 있는 그라매트는 탄소 및 흑연재료로 이루어진 천연광물질 그라파이트(Graphite)를 사용해 만든 천연 발열매트이다. 원적외선이 온몸 내부까지 침투하여 몸 깊숙한 부분인 혈관, 임파선, 신경들을 포함한 모든 세포에 전달되는 효과가 있다. 또한 지구상 가장 전도성이 높은 소재를 사용해 유해 전자파 및 수맥파로부터 안전하게 지켜주며, 나노복합소재의 특성으로 파이전자의 활성화를 극대화시켜 파이온의 에너지에 의해 열로서 질병을 유발하는 세포의 증식을 억제시켜준다. 그라베딩 역시 일반 전기이불과는 달리 전원을 사용하지 않는 천연 전통이불이다. 현재 이 온열제품들은 일본에서부터 독점 수입하여 사용되고 있다.

상담힐링요법의 경우는 연 원장이 직접 주관하여 영적 치유를 돕고 있다. 주로 오전에는 성경적 건강을 주제로 강의를 열고, 오후에는 기도할 수 있는 ‘경건의 시간’을 통해 심리치료를 진행하고 있다.   

연 원장은 암을 비롯한 모든 질병의 95퍼센트 이상이 스트레스와 관련이 있다는 미국 스탠퍼드 의대의 연구결과를 인용하며, 마음의 병을 치유하는 것이야 말로 힐링의 첫걸음이라고 말했다.

연 원장은 “인류는 끊임없이 질병과 싸워왔다. 하지만 여전히 현대 의학으로 치료할 수 없는 불치병이 존재하고 있다. 따라서 사람의 질병을 단순한 육체의 치료로 보면 완치는 어려워질 것”이라면서 병의 뿌리는 마음에서 시작이 된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현대병은 먹는 음식과 각자의 환경으로부터 오는 스트레스가 원인인 만큼 영·혼·육을 회복할 수 있도록  전인치유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암 환자부터 아토피, 불면증 환자까지, 몸에 부담없는 자연요법으로 치유될 수 있어
이처럼 ‘태안시내산힐링센타’는 연 원장이 강조하는 전인치유를 목표로 생식요법과 식이요법, 온열치유법, 심리상담, 자연을 가까이하며 심신을 정화시키는 과정 등 몸에 별다른 부담을 주지 않고 자연치유에 도달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특히 당뇨나 혈액질환, 피부질환은 입소 후 3~4일 만에 급속히 호전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단다. 암이 온몸에 전이되어 3개월 선고를 받고 찾아온 환자의 경우도 3개월 남짓 온열치유와 생식요법, 기도 등 지속적인 치유의 과정을 거친 끝에 증세가 호전되어 완치가 된 사례가 있으며, 현재 입소해있는 직장암 3기의 환자의 경우도 이곳의 치유 시스템에 대한 신뢰를 느끼고 하니 암환자나 아토피 환자와 같은 고질적인 병을 안고 있는 이들, 불면증과 우울증 같은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겪고 있는 이들이라면 치료에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 원장은  “사는 동안 좀 더 건강하게 살아가고 싶은 게 인간의 본성이다. 하지만 누구나 죽어 자연으로 돌아갈 수밖에 없는 것 또한 인간의 숙명이다. 그렇다면 자연과 좀 더 가깝게 지내야하지 않을까.”라면서 의술에만 의존하기보다는 좀 더 자연에 가까이 다가가 심신의 평화를 얻는 것이야말로 자연적인 치유의 길이라고 조언했다.


암을 이겨낼 수 있는 면역력과 희망을 선물할 수 있어 하루하루 보람을 느낀다는 연 원장
그는 앞으로 전국에 분원을 열어 몸과 마음의 힐링이 필요한 모든 이들이 언제든지 찾아와 자연치유의 기쁨을 맛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비전과 포부를 밝혔다.

종교의 구별을 떠나 지금 몸과 마음의 상처로 희망을 잃어가는 이가 있다면, 태안으로 힐링 체험을 떠나보면 어떨까. 생명 살리는 데 목숨 건 연성현 원장.

5박6일 짧은 기간을 통해 무엇을 얻을 수 있을까 라는 반문이 들었는데 그것은 기자의 오해였다. 천식환자부터 말기암 환자까지 만나보았다. 불치의 환자들이 태안시내산힐링을 통해 건강을 되찾고 웃음을 되찾아 가는 모습을 보면서 생명보다 더 귀한 것은 없다는 것을 다시금 일깨워 준다.

문의 010-9947-9111

김준현 기자 기자 kjh@mbc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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