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문 대통령 국정 지지율 상승세 전환하며 43.8%…부정평가 52.2%

  • 등록 2020.11.30 13:2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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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지지율도 동반상승 한 34.1%, 국민의힘 2.1%p 하락 27.9%
서울은 민주당, PK는 국민의힘 앞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평가와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동반 상승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30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긍정 평가)은 1.1%P 오른 43.8%(매우 잘함 23.9%, 잘하는 편 19.9%)로 나타났다.

 

'국정 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라는 부정 평가는 0.8%p 내린 52.2%였다. '모름/무응답'은 0.3%p 감소한 4.0%이었다. 다만 국정 수행에 대한 긍·부정 평가 차이는 8.4%p로 여전히 오차범위 밖 흐름을 보였다.

 

문 대통령 국정 수행 긍정평가는 대구·경북, 인천·경기, 부산·울산·경남, 여성, 20대와 50대, 중도층과 진보층 등에서 올랐고, , 광주·전라와 남성, 70대 이상, 30대, 40대, 보수층 등에서 하락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은 오르고 국민의힘은 떨어졌다.

 

민주당은 지난 조사보다 2.0%p 오른 34.1%를 기록했다. 민주당 지지율은 서울과 대전·세종·충청, 광주·전라, 대구·경북, 인천·경기, 여성, 20대, 60대, 50대, 중도층 등에서 올랐고, 반면 70대 이상과 40대, 30대 등에선 하락했다.

 

국민의힘은 2.1%p 하락한 27.9%를 기록했다. 국민의힘은 지지율은 대구·경북과 , 광주·전라, 인천·경기, 대전·세종·충청, 서울, 여성, 20대, 70대 이상, 40대, 50대, 중도층과 진보층 등에서 떨어졌고, 부산·울산·경남과 30대 등에서 올랐다.

 

내년 보궐선거가 있는 서울과 부산·울산·경남 등에서의 양당 지지율은 엇갈렸다.

 

서울은 민주당이 32.5%, 국민의힘이 27.2%로 민주당이 앞섰고, 부산·울산·경남은 민주당 29.9%, 국민의힘 33.5%로 국민의힘이 우세했다.

 

국민의당은 0.1%p 오른 7.1%였고, 열린민주당은 0.8%p 오른 6.7%를 기록했다. 또 정의당은 0.2%p 오른 5.7%, 기본소득당과 시대전환은 각각 0.1%와 0.7%를 기록했다. 무당층은 0.1%p 내린 15.6%였다.

 

이번 국정 수행 지지율 여론조사는 YTN 의뢰로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6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 응답률은 4.4%다. 그 밖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문장원 기자 moon3346@m-econo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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