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파라치 포상금 제도, 그리고 후폭풍

  • 등록 2012.11.22 09: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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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이 다음 달부터 신용카드 불법모집 행위를 신고하면 포상금을 지급하기로 한 가운데 카드모집인들이 집단 반발하고 나섰다.

모집인들은 현행 여신업법이 생존권을 침해한다며 헌법소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전광원 전국신용카드설계사협회장은 “카파라치 제도를 도입해 카드 설계사를 방패삼아 책임을 회피하는 것은 좌시할 수 없다"며 ”카파라치 제도를 전면 중단하지 않을 경우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그 책임을 물어 1인 시위를 비롯하여 장외투쟁, 헌법소원 등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했다.

새로 도입된 신고 포상금제도는 불법적인 신용카드 회원모집 행위를 신고하면 포상금 10~200만원을 받을 수 있다. 

 

김미진 기자 기자 meconomy@m-econo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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