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링링' 통과…서울 지하철 정상 속도 운행 재개

  • 등록 2019.09.07 18:07:39
크게보기

강한 바람에 1~8호선 지상 및 교량 운행열차 40km/h 이하 서행운행

 

강한 바람을 동반한 제13호 태풍 '링링(LINGLING)'이 서울을 통과하면서 지하철 지상 구간 서행 운행이 해제되고 정상 속도 운행이 재개됐다.

 

서울교통공사는 7일 오후 4시 40분쯤 서울시 내 1~8호선 지상 및 교량 구간의 AWS(자동기상관측장비) 순간풍속이 20m/s 이하로 지속돼 지상 및 교량 운행열차 40km/h 이하 서행운행 해제해 정상 운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오후 1시쯤 서울교통공사는 서울시 내 순간풍속이 20m/s 이상으로 확인돼, 1~8호선 지상 및 교량 운행열차의 40km/h 이하 서행운행을 시행했다.

 

지하철 안전운행 매뉴얼에 따르면 풍속이 20m/s 이상인 경우 지하철은 40㎞/h 이하로 서행 운전한다.

 

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링링은 오후 4시 현재 황해도 해안에 상륙해 시속 49km로 북북동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다.

 

태풍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서울과 경기도, 강원영서, 충청도는 비가 내리고 있으며, 그 밖의 지역에서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다.
 

문장원 기자 moon3346@m-economynews.com
Copyright @2012 M이코노미뉴스. All rights reserved.



회사명 (주)방송문화미디어텍|사업자등록번호 107-87-61615 | 등록번호 서울 아02902 | 등록/발행일 2012.06.20 발행인/편집인 : 조재성 | 서울시 영등포구 국회대로72길 4. 5층 | 전화 02-6672-0310 | 팩스 02-6499-0311 M이코노미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무단복제 및 복사 배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