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버스 "내년부터 80km로 속도제한 한다"

  • 등록 2012.11.19 09: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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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부터 서울시내 버스의 난폭운전과 과속운전을 막기 위해 주행 속도가 시속 80km로 제한된다.

버스 실내에서는 시동 여부와 상관없이 작동이 가능한 고성능 히터가 설치돼 시민들이 겨울철에 버스를 따뜻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13년 서울 시내버스 차량개선 추진계획''을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내년부터 도입된 시내버스 뒷바퀴에는 모두 신품 타이어가 장착되고 버스 과속 난폭 운전을 막아주는 최고 속도 제한장치도 업그레이드된다.

현재 시속 110km로 제한된 최고 속도 기준을 80km로 낮춰 안전운전을 유도할 방침이다. 이 장치가 설치되면 최고 속도를 초과했을 때 연료공급이 조절되어 속도를 자동으로 제한하게 된다.

 또 키가 작은 어린이를 위해 차내 안전봉을 현재 6-9개에서 9개 확대하고 실내 조명을 기존 형광등에서 LED조명으로 교체된다.

 

김미진 기자 기자 meconomy@m-econo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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