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또 발사체 발사...일주일새 3차례 도발

  • 등록 2019.08.02 10:3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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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안보실장 주재 대응회의 中

 

북한이 이틀 만에 또다시 미상의 발사체 두 발을 발사했다. 지난달 25일과 31일에 이어 일주일 남짓한 기간에 이뤄진 세 번째 발사체 발사다.

 

합동참모본부는 2일 “북한은 오늘 새벽 오전 2시59분경, 오전 3시23분경 함경남도 영흥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미상 단거리 발사체를 2회 발사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군은 추가 발사에 대비해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면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북한의 이 같은 도발은 이달 초부터 진행되는 한미연합훈련 등에 대한 반발이자, 미북간 비핵화 실무협상을 앞두고 미국에 보내는 압박메시지라는 분석이 나온다. 

 

청와대는 이날 오전 7시30분부터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관계 장관들과 함께 대응회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홍기 기자 phk980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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