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그룹 두 형제 나란히 검찰에 출두

  • 등록 2012.10.18 08:2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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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이 기업어음(CP) 사기발행의혹과 관련해 LIG그룹 총수 일가를 소환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윤석열 부장검사)는 17일 구본상 LIG넥스원 부회장(42)과 구본엽 전 LIG건설 부사장(40)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18일에는 구자원 LIG회장(77)을 직접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구 회장 등은 지난해 2월 28일~3월 10일 LIG건설의 법정관리가 불가피한 상황이라는 점을 알고도 LIG건설 명의로 242억 원 상당의 CP를 발행한 혐의(특경가법상 사기 등)을 받고 있다. 

 

 

 

김미진 기자 기자 meconomy@m-econo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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