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16일 헌법재판소에 제출한 답변서와 관련해 “황당한 변론을 듣는 국민마음이 흘러내리는 촛농처럼 피눈물 나겠다는 안쓰러움 뿐”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답변서에 최순실 관련 기업이 특혜를 받았다는 지적에 대해 “중소기업육성차원”이었다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추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감기가 심해져 몸이 뜻대로 안 움직여 광화문 집회에도 못 가고 침대에 누워있다가 대통령이 순실기업지원도 중소기업육성차원이었다는 공소장 반박에 일어나게 됐다”면서 운을 띄웠다.
이어 “커피머신처럼 최순실이 주문하는 대로 나온 결과였는데, 둘이 맨날 마시던 커피 같을 텐데 그날따라 사전에 커피마시기로 상의한 사실이 없었다, 그저 커피 잘 팔라는 마음으로 그랬다는 식의 황당한 변론”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