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강력 태풍 ''볼라벤'' 점점 위력 강해져 피해 우려

  • 등록 2012.08.25 22:4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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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볼라벤의 위력이 점점 더 강해져서 오늘 밤과 내일 사이 슈퍼태풍이 될 것으로 보인다.
 
태풍 볼라벤은 현재 중심기압 930 hPa, 시속 180 km의 강풍을 동반한 대형 태풍으로 커졌다. 올 들어 발생한 태풍 중 가장 거대하다.
 
밤새 태풍은 더 강하게 발달하여 오키나와를 관통해 동중국해로 나가게 된다. 중심기압이 920hPa까지 떨어지고 최대풍속이 초속 53미터, 시속으로는 190km가 넘을 것으로 예상되어 피해가 예상된다.
 
이 태풍은 월요일 밤늦게 제주도 서쪽을 통과해 서해상으로 진출할 가능성이 높고 북태평양고기압이 조금이라도 물러선다면 제주도나 남해안에 상륙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김미진 기자 기자 meconomy@m-econo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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