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3당 대표 “박 대통령 탄핵 예정대로 추진…임기단축 협상 없다”

  • 등록 2016.11.30 14: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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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3당이 박근혜 대통령의 조건 는 하야를 촉구하며 다음 달 2일 탄핵안 표결을 재확인했다.


대통령의 임기 단축과 관련한 새누리당과의 협상은 하지 않기로 했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 심상정 정의당 대표 등 야3당 대표는 30일 오전 국회에서 만나 전날 박 대통령이 ‘3차 대국민담화’에서 임기단축을 제안한 것과 관련해 “대통령


탄핵을 흔들림 없이 공동으로 추진하 것”이라며 “임기 단축과 관련한 여야 협상은 없다”고 말했다.


또한 기존에 결정한 대로 12월 2일 국회 본회의에서 탄핵안 표결을 할 수 있도록 당력을 집중하겠다며 “헌정수호를 위해 새누리당 내 양심의원들의 탄핵 동참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박 비대위원장은 “박근혜 대통령은 어떤 경우에도 내년 4월까지 퇴진하겠다는 일정을 발표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박근혜 대통령을 탄핵시키지 않으면 비박은 죽는다. 12월 2일이 어려우면 마지막 기회인 12월 9일에 함께 하자”고 했다.


아울러, 세월호 당일 박 대통령의 7시간 행적에 대한 탄핵안 포함 여부 등을 새누리당 의원들과 지속적으로 협의하기로 했다.


추 대표는 “박 대통령이 다시 한 번 국민의 감정을 무시하고 범죄사실을 전면적으로 부인하는 대국민사과를 보고 경악하지 않을 수 없었다”며 “국회가 대통령의 임기를 중단시키거나 퇴진시키기 위해 남은 방법은 헌법에 따른 탄핵소추뿐”이라고 말했다.


심 대표는 “임기단축 개헌은 일고의 검토 가치도 없다. 대통령은 조건 없는 하야를 거부했고, 야당들이 국민의 명령과 헌법에 따라 할 수 있는 방법은 오직 탄핵 한 길 뿐”이라며 “오늘 야3당 대표가 모여 흔들림 없는 공조를 확인하고 국민의 명령을 제대로 완수해서 무너진 헌정질서를 바로 잡겠다”고 강조했다.

김선재 기자 seoyun100@m-econo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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