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重, '노르쉬핑 2025'서 '친환경·차세대 선박' 공개

  • 등록 2025.05.30 09:4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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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선주∙선급∙에너지기업 등 1000개사 참석 성황

 

 

삼성중공업이 내달 2일부터 6일까지(현지시간)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리는 세계적 조선·해양 전시회 ‘노르쉬핑(Nor-Shipping) 2025’에 참가해 첨단 기술력과 친환경 선박 경쟁력을 적극 홍보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로 60주년을 맞는 노르쉬핑은 격년 주기로 열리는 조선해양 분야 대표 국제 행사로, 전 세계 약 1,000여 개의 관련 기업 및 기관이 참석해 최신 기술과 시장 흐름을 공유하는 장이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전시회에 최성안 대표이사(부회장), 오성일 영업본부장, 장해기 기술개발본부장(부사장)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해 글로벌 선주사와 선급, 에너지 기업들과 전략적 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행사 기간 중 글로벌 선급으로부터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를 적용한 차세대 LNG운반선에 대한 기술 승인을 받고, 3카고 탱크 LNG운반선에 대한 업무협약(MOU)도 체결할 계획이다. 

 

고체산화물 연료전지는 화학 에너지를 직접 전기로 변환하는 고효율·친환경 에너지 기술로, 다양한 연료에 대응 가능하며 탄소배출 저감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더불어 3카고 운반선은 기존 4카고보다 에너지 효율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장해기 부사장은 “이번 노르쉬핑을 통해 삼성중공업의 친환경 기술력과 글로벌 협업 역량을 다시 한 번 입증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파트너십 강화를 통해 친환경 선박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권은주 기자 kwon@m-econo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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