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뷰티로 기업혁신 드라이브…민관협의체, 현장 의견 정책 반영

  • 등록 2026.04.27 15:4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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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부총리 “글로벌 1등 제품 필요”…대·중소 상생 생태계 강조
R&D 지원·규제 합리화 병행…현장 건의 신속 반영 추진

 

정부와 경제계가 바이오·뷰티 산업을 중심으로 기업 혁신 지원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장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는 상시 소통 플랫폼을 통해 연구개발(R&D) 지원과 규제 개선을 병행하겠다는 구상이다.

 

27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구윤철 부총리 겸 장관은 이날 충북 오송에 위치한 이니스트에스티㈜ 공장에서 ‘기업혁신 지원 민관협의체’ 제2차 회의를 열고 바이오·뷰티 분야 중소기업 및 중부권 기업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니스트에스티(주)는 항바이러스제·고지혈증치료제 등의 원료 제조 기업이다.

 

구 부총리는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1등 제품과 서비스 창출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기업의 혁신 의지를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난주 삼성, 현대자동차 등 주요 기업 사장단 간담회에서 ‘글로벌 초혁신기업으로의 도약’과 ‘제2·제3의 반도체산업 육성’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특히 대기업과 중소기업·스타트업 간 유기적 협력을 통한 ‘상생 생태계’ 구축이 지속가능한 성장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인공지능(AI) 등 산업 패러다임 전환기에 협력 기반 성장이 중요하다는 점도 재차 언급했다.

 

정부는 민관협의체를 기업 투자와 혁신을 뒷받침하는 상시 소통 창구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1차 회의에서 제기된 창업 제도 개선 요구를 반영해 교수·학생 창업 절차 간소화 방안을 포함한 ‘국가 창업시대 스타트업 열풍 조성방안’을 마련한 바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바이오·뷰티 산업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구 부총리는 기술·트렌드 변화 속도가 빠른 만큼 연구개발 투자 확대와 품질·안전성 고도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부 역시 해당 산업을 핵심 성장동력으로 보고 R&D 지원과 규제 합리화를 병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들은 각자의 사업 현황을 설명하고 정부 지원이 필요한 분야를 건의했다. 참석자들은 현장 맞춤형 정책 필요성을 강조하며 민관 소통 채널 확대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정부는 이번 회의에서 제기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신속한 피드백을 제공하고, 향후 정책 수립과 제도 개선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실질적인 기업 혁신 성과를 창출하겠다는 구상이다.

노철중 기자 almadore75@m-econo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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