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산식품산업 벤처투자’ 생태계의 역동성 강화 방안은?

  • 등록 2026.04.22 19:4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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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투자로 K–FARM, K–FOOD, K–FISH 날개를 달자!’라는 주제 포럼이 22일 국회에서 열렸다. 농수산식품 분야의 벤처투자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된 이날 포럼은 서삼석·조경태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농식품벤처투자협회가 주관했으며, 농업정책보험금융원과 M이코노미뉴스가 후원했다. 

 


 

권준희 한국농식품벤처투자협회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농수산식품 산업은 미래를 좌우할 매우 중요한 전환점에 서 있다”며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이 산업 전반을 재편하는 이른바 ‘AI 대전환’의 시대에 농식품 산업 역시 더 이상 전통적인 1차 산업에 머물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제 농업은 스마트팜, 데이터 기반 생산, 고부가가치 가공산업으로 확장되는 첨단 융복합 산업으로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혁신의 씨앗’이 ‘산업의 결실’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금융 생태계 구축”이라고 덧붙였다. 

 


 

조재성 한국농식품벤처투자협회 상임고문 역시 축사를 통해 농식품 산업의 발전 방향과 벤처 생태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조 상임고문은 "농식품 산업은 단순한 식량 생산을 넘어, 인구 감소와 지역 활력 저하와 같은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는 핵심 산업으로 발전해야 한다”며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이들이 보유한 기술이 시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협회와 회원들의 중요한 역할인 만큼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은 축사에서 “오늘 이 자리는 단순한 포럼을 넘어, 우리 농업과 식품 산업의 미래를 다시 설계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고 생각한다”며 농업을 더 이상 보호의 대상이나 보조금 중심의 산업으로 볼 것이 아니라,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전략 산업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의원은 “이를 위해 무엇보다도 정책의 중심이 ‘지원’에서 ‘투자’로 이동해야 한다”며 “농림수산식품 분야에 대한 전략적 투자와 벤처 생태계 조성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네덜란드는 국토와 인구 규모의 한계를 뛰어넘어 농업을 첨단 산업으로 발전시켜 세계적인 수출 강국으로 자리 잡았다”며 “우리 역시 충분한 인적 자원과 기술력을 갖추고 있는 만큼, 정부는 방향을 제시하고 제도를 정비하며, 민간은 혁신과 투자를 통해 산업을 성장시키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서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서면 환영사를 통해 “대한민국 농식품 산업은 첨단기술과의 융합을 통해 빠르게 고도화되고 있다”며 “ICT와 AI를 접목한 스마트농업, 푸드테크의 확산은 농업의 고부가가치 창출 가능성과 높은 성장 잠재력을 분명히 보여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서 의원은 “"농업정책보험금융원에 따르면 농식품 모태펀드의 비수도권 투자 비중은 48.0%로 국내일반 벤처투자 비중 19.8%보다 28.2% 포인트 높은 수준을 기록하며 지역 규형발전에도 의미 있는 역할을 하고 있다”며 "오늘 포럼이 국내 농식품 산업의 혁신과 발전 방향을 더욱 구체화하고, 농식품 벤처투자 생태계를 한층 더 성장시키는 뜻깊은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응원했다.

 

축사가 끝난 뒤에는 정성봉 협회 상근부회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2026년 모태펀드 운용 방향'과 '피투자기업 사례 발표' 등으로 이어졌다.

 

또 장혁훈 매일경제신문 농업전문기자가 좌장을 맡아 진행된 2부에는 ▲박춘성 농업정책보험금융원 투자지원센터장 ▲나수미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연구위원 ▲정훈 BNK벤처투자 부사장 ▲류준걸 와프인베스트먼트 투자본부 대표 ▲이상동 엔브이씨파트너스 사장 ▲형경진 블리스바이인벤처스 대표 ▲황한솔 농업회사법인 한솔루트윈 대표 ▲이현상 삼영회계법인 상무 등이 패널로 참여해 열띤 토론를 벌였다. 

 

최동환 기자 photo7298@m-eono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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