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신현송 한은총재 후보자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

  • 등록 2026.04.20 16: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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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가 20일 제434회국회(임시회) 제5차 전체회의를 열고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여야 합의로 채택했다.

 

임이자 재경위원장은 “대내외 경제 상황이 엄중하기 때문에 한은 총재라는 직위의 공백이 있어서는 안 된다는 점은 많은 위원님들이 공감하는 부분”이라며 여야 간사의 종합의견안을 바탕으로 신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한다"고 밝혔다.

 

천하람 개혁신당은 의원은 신 후보자의 딸이 영국 국적 보유 및 한국 여권 사용 등을 강하게 비판했고, 임 위원장은 “날카로운 지적"이라며 "소수의견에 기재토록하겠다"고 밝혔다.

 

야당 간사인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은 “이번 청문회는 훌륭한 경력을 가진 후보자를 흠집내거나 망신주기 위한 과정이 아니었다”며 “우리 국민이 기대하는 한은 총재 역할에 부합하는지 확인하고 그 과정에서 제기되는 국민적인 의문을 대신 전달하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이번 보고서 채택은 지난 15일 청문회 이후 5일 만이다. 15일 열린 신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서는 장녀와 관련한 자료가 제출되지 않아 청문보고서를 채택하지 않았다.

 

이후 지난 17일에 여당은 신 후보자가 국제적인 금융 전문가라고 강조했지만, 야당은 자녀의 여권 불법 재발급 의혹 등을 제기하며 보고서 채택이 불가능하다고 맞섰다.

 

한편, 이창용 총재는 임기 마지막 날인 이날 서울 중구 한은에서 이임식을 했다. 신 후보자는 21일 취임 예정이다.

 

최동환 기자 photo7298@m-eono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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