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과 민주당 정원호 전 성동구청장이 차기 서울시장 자리를 두고 6.3 지방선거에서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박덕흠 국민의힘 중앙당 공천관리위원장은 18일, 오세훈 시장이 박수민 의원과 윤희숙 전 의원을 누르고 서울시장 최종 후보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오 시장은 6.3 지방선거에서 3연임 및 역대 최다인 5선 시장에 도전하게 됐다.
후보 확정 직후 오 시장은 “서울을 내어주면 이 정권의 폭주를 막을 마지막 제동장치가 사라지고 대한민국 민주주의는 치명적인 위험에 처할 것”이라며 서울 수성 의지를 피력했다.
정원호 후보는 국민의힘 서울시장 확정 발표가 나온 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 시장에게) 축하의 인사를 드린다”며 “서울의 미래, 실력으로 경쟁하자”고 적었다. 정 후보는 이어 “이번 선거가 시민의 삶과 서울의 미래를 책임질 '실력'을 놓고 당당하게 정책으로 경쟁하는 공론장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서울 시민의 품격에 걸맞는 정정당당한 승부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1961년생인 오세훈 시장은 지난 2000년 16대 총선에서 한나라당으로 서울 강남을에 출마해 당선되며 정계에 입문했으며, 2006년, 서울시장에 출마해 당선됐다. 이후 2011년 재선 서울시장을 지내면서 무상급식 주민투표에 시장직을 걸었다 사퇴하며 긴 야인 시절을 겪었다. 이후 10년 뒤인 202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승리하면서 2022년 연임에 성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