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공단, 신보중앙회·창진원·무보와 ‘AI·데이터 서포터즈’ 공동 추진

  • 등록 2026.04.17 09:2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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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서울 종로구 무보 본사서 공공데이터 활용·가치 확산 위한 업무협약(MOU)

 

해양환경공단(KOEM)이 신용보증재단중앙회, 창업진흥원, 한국무역보험공사와 손잡고 데이터 경제 시대를 이끌 청년들과 함께 공공데이터 가치 확산에 나선다.

 

17일 해양환경공단에 따르면, 4개 기관은 지난 16일 서울 종로구 한국무역보험공사 본사에서 공공데이터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2026년 AI·데이터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은 기관 간 경계를 넘어 데이터를 매개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는 △AI·데이터 서포터즈 운영을 위한 공동 협력 △공공데이터 개방 계획에 대한 상호 의견 교환 △데이터기반행정 강화 방안 수립을 위한 정보 교류 등의 내용이 담겼다.

 

4개 기관은 각 기관이 보유한 고품질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개방하고, 민간 활용을 지원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출범한 ‘2026년 AI·데이터 서포터즈’는 차세대 AI 인재 양성을 위한 4개 기관 공동 프로그램이다.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대학생·대학원생 12명은 오는 7월까지 3개월간 활동하며, 각 기관이 제공하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영상과 소셜미디어 콘텐츠 등을 제작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공공데이터 활용 사례와 가치를 국민에게 쉽고 친숙하게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서포터즈에게는 공공데이터 이해 교육과 실무자 인터뷰 등 체계적인 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프로그램 종료 시점에는 활동 성과를 공유하는 최종 발표회가 열리며, 우수한 홍보 성과를 거둔 최우수팀에는 소정의 상금도 수여할 예정이다.

 

박한식 해양환경공단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협약은 해양 분야의 방대한 데이터를 국민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고, 데이터 기반의 해양환경 관리 체계를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청년 서포터즈의 참신한 시각이 더해진다면 공단의 데이터가 국민의 해양환경 인식과 가치를 높이는 실질적 정보로 재탄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고품질 해양 데이터의 민간 개방을 확대해 신산업 창출을 지원하고, 서포터즈들이 데이터 시대를 선도하는 해양 융합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실무 경험을 적극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참여 기관들은 이번 협력 사업을 계기로 대학생·대학원생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공공데이터의 사회적 가치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데이터기반행정을 내실화하고 공공데이터 이용을 활성화해 국민 삶의 질을 높이고, 개방·참여·혁신의 가치를 담은 공공행정 구현에 힘을 보탠다는 방침이다.

조승범 기자 jsb21@m-econo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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