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대전에서 열린 ‘이터널 리턴 시즌10 마스터즈 파이널’ 결승전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에서의 우승은 대전을 연고로 한 ‘대전 오토암즈(DAJEON AutoArms)’팀에게 돌아갔다. ‘이터널 리턴’은 넵튠의 자회사 님블뉴런에서 만든 한국의 쿼터뷰 배틀로얄 게임이다.
이번 대회는 국내 인기 게임 이터널 리턴의 시즌10을 마무리하는 자리로, 대전 드림 아레나(대전 이스포츠 경기장)에서 전국에서 최정상급 선수들이 모인 가운데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현장에는 수많은 관람객이 몰려 열기를 더했으며, 온라인 생중계 역시 높은 시청률을 기록해 게임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대전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다시 한번 ‘이스포츠 수도’로서의 위상을 확인했다. 이미 글로벌 대회인 MSI(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를 유치한 바 있는 대전은, 이번 이터널 리턴 파이널과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프로시리즈(PMPS)까지 확보하며 국내외 e스포츠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PMPS는 오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의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바 있어, 대전에서의 개최는 국제적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번 대회의 산업적 의미는 단순한 경기 개최를 넘어 지역 기반 e스포츠 생태계 확장이라는 전략적 목표가 뚜렷하게 드러난 것으로 전한다. 대전시는 경기장 인프라 확충, 청소년 e스포츠 교육 프로그램, 관련 기업 유치 등 다각적인 지원을 통해 도시 브랜드를 강화하고 있다. 이는 단순히 게임 팬들의 축제를 넘어, 게임산업과 도시 발전을 연결하는 새로운 모델로 평가된다.
또 님블뉴런이 제작한 ‘이터널 리턴’은 2021년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인기게임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꾸준한 업데이트와 글로벌 확장을 통해 국내외 팬층을 확보해 왔다. 이번 시즌10 파이널은 게임의 경쟁성과 흥행성을 동시에 보여주며, 향후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언론에 따르면 결승전이 끝난 뒤에도 대전은 글로벌 대회 유치와 함께, 국내 게임사와의 협력 확대, e스포츠 전문 인력 양성 등 다양한 계획이 추진되고 있다. 다수의 전문가들은 “대전이 보여주는 행보는 한국 게임산업의 미래를 지역과 연결하는 중요한 실험”이라며 “향후 다른 도시에도 파급 효과를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