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주민자치위원장들의 정성이 담긴 '사랑의 쌀'

  • 등록 2025.12.15 11:4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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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시 장안구 전직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사랑의 쌀 100포’ 장안구에 기탁
- 수원시 장안구, 취약계층 등 '사랑의 쌀' 어려운 이웃에게 고루 전달

수원시 장안구 전직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가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의 쌀 100포’를 기탁해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했다.

 

 

수원시 장안구 전직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는 "지난 12일, 연말을 맞아 지역 내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쌀 100포를 장안구청에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장안구에 따르면 "장안구 전직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는 장안구 각 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던 주민들로 구성된 봉사단체"라고 설명했다.

 

전직 주민자치위원장들은 그동안 각 동에서 주민자치 발전을 위해 봉사해 왔었으며, 위원장직을 은퇴한 이후에도 지역 사회를 위해 매년 봉사활동은 물론이고 꾸준하게 기부를 해오고 있다. 

 

특히 전직 주민자치위원장들은 이번에는 연말 한파와 고물가로 인해 더욱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소외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기 위해 쌀 기부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염상조 회장은 "주민자치위원장으로서 지역 사회를 위해 일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추운 겨울 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기를 전달하고 싶어 전직 위원장들이 한뜻으로 힘을 모았다"며 "전직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의 마음을 담아 마련한 이번 쌀이 우리 이웃들에게 위안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일희 장안구청장은 "전직 주민자치위원장님들의 지역사회 나눔 실천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부해주신 쌀은 도움이 필요한 구민들에게 잘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안구 관내 10개동에는 현재 269명의 주민자치협의회 위원들이 지역발전을 위해 봉사활동 등 왕성하게 활동을 펼쳐 나가고 있다.

 

 

경인 안영찬 기자 an9998@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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