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용 원장, 글로벌 탑리더 ‘동충하초 명인’ 대상 수상

  • 등록 2025.12.11 14: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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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국회서 글로벌 탑리더 대상 시상식 열려...50여년간 동충하초 연구 성과 인정
성인병 예방 등 현대 고질병 치료 성분 함양, 국민 건강 증진·산업화 비전 제시도

 

이수용 케이비티마이크로바이옴 원장이 10일 국회에서 개최된 ‘2025 글로벌 탑리더’ 시상식에서 ‘동충하초(冬蟲夏草) 명인’ 부문에 선정되며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글로벌 탑리더 시상식은 유동수 국회의원실·시사정책뉴스 주최, 서울시민회·글로벌 탑리더 대상 선정위원회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국정감사 우수 국회의원·지방자치단체 대상, 글로벌 탑리더 대상, 소비자 만족 브랜드 대상이 함께 진행됐다.


이수용 원장은 유년기에 한약방에서 일하며 조금씩 한의학을 공부해 왔다. 그러던 중 1970년대 중반 하늘소 동충하초를 발견한 이후 지난 50여년 간 인류의 건강과 질병 예방 치료를 위해 자연에서 동충하초 균주를 채집하는 등 균류 확보에 매진했다. 또 안전성 검증을 확인한 동충하초의 무균 접종과 생육으로 영양, 약리작용의 지평을 넓혀왔다.


동충하초는 곤충의 체내에 균사체가 잠복했다가 여름에 자실체가 자라는 독특한 버섯이다. 이는 인삼, 녹용과 함께 3대 한방 명약으로 꼽히고 있다. 동충하초는 면역기능 강화, 자연치유력 증진, 당뇨 개선, 체지방 감소, 피로회복 등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기록돼 있다.


이 원장이 지난 반세기 동안 개발하고 확보한 주요 기술은 △야생 버섯 원균 대량 증식 배양 기술 △복령·천마 종균 개발 △호흡기 면역 개선 식품 개발 △곤충 사육 및 대체의약 기술 △코디세핀 고함량 동충하초 배양 기술 △동충하초 재배·생산 공동 특허 등록 등이다.


이수용 원장은 ‘제천명인 46호’ 지정, ‘2025 대한민국 유기농 명인’ 선정과 함께 건강기능식품 산업 발전과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2025 대한민국 사회공헌 대상’ 등을 수상했다.


이수용 원장은 “동충하초에는 현대인의 성인병 예방과 치료에 유익한 성분이 많다”고 강조하며 자연 치료제인 동충하초의 다양한 가치를 퍼뜨리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다. 동충하초는 경제적 가치는 높지만, 재배과정의 어려움과 산업 인프라가 부족해 풀어야 할 과제도 많다.


이수용 원장은 동충하초 산업화 및 대중화를 통해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숙주 사육기술 전수와 교육 활성화를 통해 전문 농가를 확대할 방침이다. 또 케이비티마이크로바이옴을 기반으로 인류 건강과 질병 예방 치료에 기여하는 연구를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김영명 기자 paulkim@m-econo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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