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K-브랜드지수’ 식음료 1위...풀무원·삼양 뒤이어

  • 등록 2025.07.18 13: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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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K-브랜드지수' 발표

 

빅데이터 평가 기관인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K-브랜드지수' 식음료 상장사 부문 1위에 농심이 선정됐다고 18일 발표했다.

 

K-브랜드지수는 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국내외 연구진과 협력해 개발한 빅데이터 시스템으로, 기존의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과 달리 후보 표본 추출부터 인덱스 선별까지 분야별 자문위원단의 검증을 토대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K-브랜드지수 식음료 상장사 부문은 식음료 상장사 시총 상위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2025년 6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의 온라인 빅데이터 1194만 7562건을 분석했다.

 

K-브랜드지수 식음료 상장사 부문은 농심이 또 다시 1위를 차지했으며. 풀무원(2위), 삼양식품(3위), 빙그레(4위), 오리온(5위), CJ제일제당(6위), 하이트진로(7위), 매일유업(8위), 롯데칠성음료(9위), SPC삼립(10위)이 TOP10에 이름을 올렸다.

 

한정근 아시아브랜드연구소 대표는 “장기적 소비심리 둔화 속 ESG 경영에 대한 요구가 동시에 작용하는 상황에서 식음료 업계 전반의 브랜드 전략이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이 가운데 농심은 콘텐츠 연계, 글로벌 확장성, 소비자 신뢰도 측면에서 고르게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업계 1위 자리를 수성한 것으로 분석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K-브랜드지수 식음료 부문은 온라인 기반의 정량 데이터를 바탕으로 브랜드의 실질적인 시장 반응을 측정한 결과로, 롯데칠성음료의 진입과 동원F&B의 TOP10 탈락은 주목할 필요가 있다. 세부 인덱스 분석 및 브랜드별 반응 추이는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2016년에 설립된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매년 주요 기업과 개인에 대한 빅데이터 평가 수치를 토대로 ‘대한민국 K브랜드대상’을 시상하고 있다.
 

문상혁 기자 mbcmsh9369@m-econo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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