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지지율 30.3%... 충청·호남↑, 부울경·서울·경북 등↓

2024.05.06 11:34:31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30%대 박스권에서 한 달 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6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3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400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2%포인트)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에 대해 “잘한다”는 긍정 평가는 30.3%로 집계됐다.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4월 1주차 37.3%를 기록한 이후 최근 4주 연속 30%대 초반(32.6%→32.3%→30.2%→30.3%)을 기록 중이다. 부정 평가는 1.4%p 내린 65.5%, '잘 모름'은 4.3%였다.

 

지역별 긍정 평가는 대전·세종·충청(6.9%p↑), 광주·전라(1.4%p↑)에서 올랐으나, 부산·울산·경남(3.1%p↓), 서울(3.0%p↓), 대구·경북(1.5%p↓)에서는 떨어졌다.

 

연령대별로는 20대(2.8%p↑)와 30대(1.9%p↑)에서 올랐고, 40대(2.4%p↓)와 50대(1.0%p↓)에서 내렸다. 이념 성향별로는 진보층(1.0%p↓)에서 하락했다.

 

지난 2∼3일 전국 18세 이상 1천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정당 지지도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에서는국민의힘(32.1%), 더불어민주당 (36.1%)를 기록했다. 

 

국민의힘지지도는 일주일 전 조사보다 2.0%p 하락한 반면, 민주당은 1.0%p 상승했다. 조국혁신당 13.4%, 개혁신당 5.4%, 새로운미래 2.5%, 진보당 0.8%, 기타정당 3.5% 등이었다. 무당층은 6.1%로 조사됐다.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 조사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2%포인트,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2.7%였다.

 

정당 지지도 및 비례대표 정당 지지도 조사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 무선97%·유선 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2.6%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다훈 기자 dahoon@m-econo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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