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아파트 대형비중 절반 수준으로 감소

  • 등록 2013.02.08 10: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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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형 공급량은 두 배 이상 증가

지난 7일 부동산정보업체에 따르면 2010년 26.4%에 달했던 전용 85㎡ 초과 대형 평형 분양 비중이 지난해엔 13.8%로 절반 수준으로 감소된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 분양아파트가 2010년 10만5255가구에서 지난해 18만8135가구로 증가했지만 85㎡ 초과 물량은 거꾸로 2만7856가구에서 2만5930가구로 소폭 감소했다. 특히 대향 평형 미분양이 많이 쌓여 있는 경기·인천지역에선 대형 공급 물량이 2010년 1만7521가구, 2011년 9748가구, 2012년 5916가구 등으로 해마다 줄고 있다.

건설사 관계자는 “대형 평형 미분양이 늘어나면서 건설사들이 대형평형은 주택용지조차 사려 들지 않고 있다”며 “당분간 대형 아파트 분양은 더욱 위축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60~85㎡ 중소형 공급량은 2010년 6만4058가구에서 지난해 13만5431가구로 두 배 이상 늘었다. 전체 공급 대비 비율은 60.9%에서 71.9%까지 치고 올라왔다. 60㎡ 이하 소형도 2010년 1만3341가구에서 지난해 2만6874가구가 분양되면서 배로 늘었다.

 

김미진 기자 기자 meconomy@m-econo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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