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경찰, '후원금 의혹' 성남FC·두산건설 압수수색

  • 등록 2022.05.17 14:39:46
크게보기

 

더불어민주당 대권후보였던 이재명 전 경기지사의 '성남FC 후원금 의혹'을 수사해 온 경찰이 17일 두산건설과 성남FC에 대해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경기 분당경찰서는 이날 오전부터 두산건설 본사와 성남FC 구단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의혹은 이 전 지사가 성남시장 시절 성남FC 구단주로 있으면서 두산, 네이버 등 관내 6개 기업으로부터 161억여원의 후원금을 유치하고, 이들 기업에 건축 인허가 등의 편의를 봐줬다는 내용이다.

 

성남FC 후원금 의혹은 2018년 6월 지방선거 과정에서 바른미래당 측이 고발한 사안으로, 이후 수사가 이루어지지 않다가 올해 2월 한 시민단체가 다시 고발하면서 3년여 만에 다시 수면위로 떠올랐다.

김다훈 기자 dahoon@m-economynews.com
Copyright @2012 M이코노미뉴스. All rights reserved.



회사명 (주)방송문화미디어텍|사업자등록번호 107-87-61615 | 등록번호 서울 아02902 | 등록/발행일 2012.06.20 발행인/편집인 : 조재성 | 서울시 영등포구 국회대로72길 4. 5층 | 전화 02-6672-0310 | 팩스 02-6499-0311 M이코노미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무단복제 및 복사 배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