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대헌에 ‘치킨 평생 제공’ 약속한 BBQ회장, 베이징서 태극기 들고 “대한민국~”

  • 등록 2022.02.14 15:2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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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금메달리스트 황대헌(23·강원도청)에게 '치킨 평생 제공'을 약속한 윤홍근 제너시스BBQ그룹 회장(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이 중국 베이징에서 응원전을 펼치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앞서 황대헌은 지난 9일 남자 쇼트트랙 1500m 결승에서 금메달을 딴 뒤 ‘돌아가서 제일 하고 싶은 게 무엇이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치킨 먹고 싶다. 제가 BBQ 치킨을 엄청 좋아한다”며 “베이징 오기 전에도 BBQ 먹고 왔다”고 답했다.

 

이에 이번 베이징 올림픽에 대한민국 선수단장으로 동행한 윤 회장은 지난 10일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대회에서 첫 금메달을 선물해준 황대헌 선수에 평생 BBQ 치킨을 제공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사진은 윤 회장을 비롯한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 등이 전날(13일) 여자 쇼트트랙 3000m 계주 결승전이 열린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 경기장을 찾아 태극기를 들고 응원전을 펼치는 모습. 한국 쇼트트랙 여자대표팀은 이 경기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김다훈 기자 dahoon@m-econo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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