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찔하고 짜릿한 스릴..."원주 소금산 출렁다리 방문객 10만 명 돌파"

  • 등록 2018.01.28 23:25:21
크게보기


지난 11일 개장한 소금산 출렁다리가 18일 만에 방문객 10만 명을 돌파했다.

 

소금산 출렁다리는 원주시 지정면 간현관광지 내 소금산 등산로 일부 구간 중 100m 높이의 암벽 봉우리를 연결하는 다리다.

 

길이 200m, 1.5m로 산악보도교 중 국내 최대, 최고 규모인 소금산 출렁다리는 100m 절벽 위에 길이 12m의 스카이워크를 설치해 바닥을 내려다 볼 때 아찔함과 스릴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직경 40특수도금 케이블이 8겹으로 묶여 양쪽 아래 위로 다리를 지탱하고 있어 몸무게 70성인 1,285명이 동시에 통행할 수 있으며, 초속 40m의 강풍에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됐다.

 


휴일을 맞아 가족과 함께 이곳을 찾았다는 김용복 씨는 "다리를 건널 때 다리 아래로 보이는 곳이 한참 아래다 보니 무섭고 아찔했다"면서 "구름 위를 걷는 것과 같은 스릴도 동시에 느낄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고 말했다.


한편, 원주시는 출렁다리와 전망대(스카이워크) 이용료를 금년까지 무료로 운영한 후 지역사랑상품권 등을 이용한 유료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김미진 기자 seri2006@hanmail.net
Copyright @2012 M이코노미뉴스. All rights reserved.



회사명 (주)방송문화미디어텍|사업자등록번호 107-87-61615 | 등록번호 서울 아02902 | 등록/발행일 2012.06.20 발행인/편집인 : 조재성 | 서울시 영등포구 국회대로72길 4. 5층 | 전화 02-6672-0310 | 팩스 02-6499-0311 M이코노미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무단복제 및 복사 배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