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겸 전 MBC 사장 검찰 출석…“부당노동행위, 터무니없다”

  • 등록 2017.12.18 11:5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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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겸 전 MBC 사장이 부당노동행위(근로기준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위반) 혐의로 18일 오전 검찰에 출석했다.


서울서부지검 형사 5부는 김 전 사장이 노조원들을 직무와 관련 없는 부서로 부당 전보시키는 등 인사상 불이익을 주거나 노조 탈퇴를 종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에 모습을 드러낸 김 전 사장은 “8개월 만에 강제로 끌려 내려온 사장이 부당노동행위를 했다는 것이 터무니없다”면서도 “(제기된 혐의에 대해)성실히 소명하겠다”고 말했다.

김선재 기자 seoyun100@m-econo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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