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업지구기업대표자회의 초대회장 / (주)대화연료펌프, 유니월드오토테크(주) 회장 유동옥

2012.08.31 14:37:29

“개성공단은 남북경협 성공 롤 모델이자 한반도 평화ᆞ안보의 실마리”

남북의 경제협력과 평화적 관계개선의 목적으로 탄생한 개성공단. 2004년 착공 후 8년이라는 시간이 흐른 지금, 개성공단은 해마다 최대 교역액과 생산량을 경신하며 그 경제적 가치를 입증하고 있다. 개성공업지구 기업책임자회의 초대회장 유동옥 회장을 만났다.

2005년 1,491만 달러를 기록했던 연간 생산액은 지난해 4억 달러를 돌파했고 개성공단 내 남측기업에서 종사하고 있는 북측 근로자 수도 지난 4월 말 기준 5만 1,518명으로 4년 여 만에 2배 이상 늘어났다. 개성공단은 지난해부터 2010년 이윤에 대한 기업소득세를 북측에 납세하기 시작한 기업이 속속 등장하면서 이윤창출이 본격화되고 있다. 2010년 천안함 폭침에 대응해 정부가 북한과의 교역 및 교류를 중단시킨 5·24 조치와 북측의 김정은 체제 변화 등 숱한 위기와 난관에도 불구하고, 개성공단은 건재를 과시하며 지속적인 성장으로 언론 및 정부의 우려를 불식시켰다.

개성공단은 현재의 경제적 가치를 넘어 전 세계 각국이 열망하는 글로벌 강소기업(Hidden Champion)이 탄생할 수 있는 최적지”입니다.

2005년 시범단지입주기업으로 개성공단에 입성한 ㈜대화연료펌프와 2008년 개성공단에 입성한 계열사 유니월드오토테크㈜의 유동옥 회장은 2010년 개성공업지구 기업책임자회의 초대회장직으로 추대됐다. 유 회장은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의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하고 합리적으로 조절하여 그들의 고충을 대변하는 역할을 하면서 개성공단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는데 앞장서고 있다. 개성공단에서 7년을 보내는 동안 개성공단미래에 대해 연구해왔기에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과 인천대 남북경협 아카데미 특강을 통해 개성공단 발전가능성과 비전을 역설한다. 정치적, 안보적 위기상황에서 개성공단을 지키기 위해서 유관기관들과도 협의한다. 유 회장의 이러한 노력이 있기에 개성공단에 진출해 있는 123개의 남측 기업들은 더 많은 투자와 생산 확대를 지속해갈 수 있는 것이다.

개성공단이 지닌 의의를 구체적으로 설명하신다면

개성공단은 이 시대의 가장 중요한 이슈인 경제, 안보, 한반도 평화를 해결할 수 있는 장소로 중대한 의미를 가집니다.

① 경제적 의의 : 한 나라의 경제의 근간은 제조업(속칭 굴뚝산업)인데 우리나라의 제조업의 현실과 미래는 고임금과 다음 세대 젊은이들의 생산현장 기피로 이미 경쟁력을 상당히 잃었고 미래는 더욱 암울하다. 특히 그중에서도 일부 잘되는 대기업과 악전고투하고 있는 수많은 중소기업의 양극화 현상은 날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처지이다.

개성공단의 우수하고 저렴한 노동경쟁력은 우리경제 현안을 풀 수 있는 대안이 될 뿐 아니라, 남과 북이 서로의 장점을 합해서 상생공영(相生共榮)의 길로 나아가는 하나의 좋은 표본이 될 것이다.

개성공단의 경제적 파급효과는 이뿐만이 아니다. 개성공단의 발전은 비단 북측의 근로자뿐이 아닌 남측의 협력업체들의 고용창출 효과가 있다. 현재 개성공단 123개 업체의 남한에 운영 중인 협력업체가 약 6,000여개에 달한다. 개성공단의 활성화로 개성공단 인력 2만 명 증가 시, 남측에서도 1만 명의 일자리가 창출된다는 연구보고(IBK연구소 조봉현 박사)가 있다. 개성공단은 이 시대에 들어 가장 절박한 경제적, 사회적 문제인 일자리 부족해소에도 큰 기여를 할 수 있는 곳이다. 왜냐하면 개성공단에서 생산하는 전 생산품의 원부자재는 100% 남한에서 조달되기 때문이다.

그는 개성공단이 위와 같은 경제적 이점으로 인해 한국 및 모든 나라에서 갈망하는 글로벌 강소기업(Hidden Champion)이 탄생할 수 있는 최적지라고 생각한다. 이미 개성공단설립논의초기에 “제3의 물결”의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는 한국은 개성공단같이 기회요인이 있기 때문에 제2의 물결인 제조업의 강국이 될 수 있다고 갈파한 바 있다.

② 군사ᆞ안보적 의의 : DMZ배후 2Km 지점의 군사요충지로서의 전략적 의미와 개성공단 조성前의 전략 및 전술병기의 배치 등을 유추해 볼 때 서울에서 60Km 內에 그 위협적인 전략요충지가 평화공존의 한 표본으로 탈바꿈된 의미는 지대하다 해도 지나친 얘기가 아닐 것이다. (6ᆞ25 당시 백마고지 하나를 장악하기 위해 피아가 얼마나 많은 사상자를 냈는지 상기해 보자) 상기와 같이 개성공단은 北의 군사요충지가 군사적 완충지대(Buffer Zone)로 바뀌었을 뿐만 아니라, 51,000여명의 북한노동자들이 개성공단에서 근무하면서 시장경제도 접촉 하게 되고, 그로인한 의식변화는 보다 근본적인 안보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 또한 미국 의회조사국(CRS)의 보고서에서도 개성공단은 미국이 신봉하는 시장경제와 자본의 진입구(교두보)라고 평가하고 있는 만큼 근본적인 안보의 실익이 지대하다고 볼 수 있다.

여기서 우리는 보다 근본적이고 광의의 안보 개념을 다시 한 번 깊이 생각해보려 한다. 구한말 청일전쟁 및 러일전쟁의 의미를 상기해보면 남한만의 반쪽자리 안보가 아닌 보다 큰 의미의 한반도 3,000리 강토를 남과 북이 함께(북의 적개심을 평화공존사상으로 변화시켜) 외세(중국, 일본, 러시아 등)로부터 지켜야한다는 역사적 당위성에 바탕을 둔 광의의 안보개념이 도출되고, 이에 한민족 공통의 역사적 소명을 이룰 수 있는 민족영도자의 대두를 온 민족이 갈망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③ 지정학적 의의 : 2007년 우리는 그간 끊어졌던 남북 간의 철도가 50여년 만에 연결되어 서울에서 개성공단까지 열차가 운행되는 역사적인 사건을 목격했다. 문산에서 개성공단까지만 왕복 운행되는 이 열차는 현재 남북관계경색에 따라 3년전에 중단되었다. 그러나 개성공단이 활성화되어 그 제품들이 철도를 통해 중국, 러시아 및 유럽 등에 수출되고(함부르크까지 배로 33일이 철도로 11일 걸림) 남한의 철도가 경의선 및 경원선과 연결되면 그 경제적 이점뿐 아니라 남한은 지정학적으로 고립무원의 외딴섬이 아닌 대륙의 출입구로 일본 등 인근 국가들이 남북한의 철도를 이용하는 새로운 철의 ''실크로드시대''가 온다. 그야말로 CIS 및 EU국가들과의 육로를 통한 수ᆞ출입 물자와 인적자원의 교류의 길이 열리게 되는 것이다.

④ 정치적 의의 : 통일! 우리가 얼마나 갈망하는 언어인가? 그러나 현재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주변국들 세계정세를 보라. 정치적 통일은 물론 무력통일도 쉽지 않은 현실에서 개성공단과 같은 경제협력으로 북쪽에 중산층 형성을 돕고 남북한 인력이 함께 근무하면서 민족 동질성을 회복한다면 통일의 전단계인 통일이나 다름없다. 사실상 통일을 이룩하기 쉬울 뿐더러, 통일비용을 줄이는데 기여할 것이며, 통일 후의 일어날 마찰을 줄이는데 또한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⑤ 기타 역사적ᆞ문화적 의의 : 개성은 옛 고려의 도읍지로 지금의 서울로 옮겨지기까지 약 500년간 국가의 수도로서 역할을 해왔다. 그만큼 역사적, 문화적으로 유서가 깊은 곳이다. 역사적ᆞ문화적 의의는 너무 방대하기 때문에 전문가의 소견을 권유하며 한마디만 하겠다. 현재 중국은 우리민족의 옛 역사 중 하나인 고구려의 광대한 역사와 영토를 자신들의 역사 일부라며 왜곡하고 있는데, 이것을 중국 동북공정(東北工程)이라고 한다. 이처럼 중국의 잘못된 역사왜곡을 바로잡기 위해서라도 남북한의 힘을 합쳐야하는데 그 시발점이 ‘개성공단’이다.

남북공히 개성공단을 지켜내려는 이유 따로 있다

지난 7년간 남북관계는 ‘맑았다,흐렸다’를 반복하며 긴장감을 갖게 했다. 천안함 사건이나 핵실험 문제 등 굵직한 사건들이 있어 왔지만 개성공단은 그때마다 고비를 잘 넘겼다. 개성공단 유지로 상호간에 생긴 이익에 대해서 남북 모두는 공동으로 인식한다. 개성공단이 지속적으로 유지발전 될 것이라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 김정은 부위원장에게, 개성공단은 김정일 위원장의 유훈과 같은 사업이다. 더욱이 당초 세계 여러 나라의 우려와는 달리 김정은 체제는 신속히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 특히 현재 추진 중인 나진ᆞ선봉 및 황금평 경제특구가 전향적인 조건으로 개방되어 성공함에 있어 개성공단이 크게 기여(개성공단의 성공사례를 통한 외부세계의 평판과 개성공단에서 습득한 기술 및 관리기술 이전)할 것으로 북측 엘리트 전략가들은 충분히 파악했다. 우리도 여러 학회를 통해 남북문제전문가 및 여러 오피니언 리더들이 개성공단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강조하며 해주공단 개발 같은 제2, 제3의 개성공단 건설까지 주장하고 있다. 류우익 통일부장관, 김영호 前산자부장관, 송영길 인천시장, IBK연구소 조봉현 박사 등은 개성공단의 확대발전의 당위성을 주장하는 대표적인 선각자들로 그들의 소견은 많은 사람들에게 공감을 얻고 있다.

앞으로 해주공단(임해공단)이 개발되면 인천-개성-해주를 잇는 삼각산업 벨트는 남북평화의 경제공동체로 상해 푸동에 버금가는 역동적인 발전과 경쟁력을 갖춘 공업지구로 한민족공동번영과 한반도 평화를 이룩하는 세계적인 공단이 될 것이라는 데 이견이 없다.
개성공단은 양 측 현재의 경제적 이점과 엄청난 가능성, 그리고 정치, 경제, 문화 및 역사적인 큰 의미로 유지 발전되어야 한다는 당위성을 인지한다. 최근 남북한의 엄중한 경색관계 중에도 개성공단 남북경협 처에서 희토류 개발을 논의한 바와 같이 남북 간의 유일한 마지막 대화통로로 존재하고 있는 게 개성공단이다.

123여개 남측기업들은 더 많은 투자와 생산 확대 지속 

개성공단은 아래의 몇 가지 개선사항이 있지만 외견상으로는 지구상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공단이다. 최근의 총생산액이 이를 입증한다. 누적 생산액은 지난 4월 말 기준으로 16억 5,674만 달러로 2010년 대비 지난해 총생산액은 40%가 증가해 4억 달러를 넘어섰다. 특히 북측 근로자 수가 46,420명으로 전년대비 11% 증가한 반면, 총생산량은 40%가 증가해 높은 생산성과 경쟁력이 수치로 증명됐다. 개성공단은 중국이나 베트남보다도 유리한 인건비 경쟁력을 갖추고 있고 이직률이 낮아 장기 근속자가 많다. 그만큼 근로자들의 업무숙련도가 높아 생산성도 증가하고 있다. 미래예측이 뛰어난 투자정보회사 골드만삭스는 “3년 전 한국은 개성공단같이 기회요인이 있기 때문에 머지않은 미래에 독일과 일본을 뛰어넘는 제조 강국이 된다”는 예측을 발표했다. 물론, 개성공단이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는 생산량 급증에 따른 북측 근로자 확충문제 해결과 ‘5·24 조치’규제 등 풀려야 할 개선과제도 있다.

지난해 북측 근로자의 최저 임금은 63,814달러였다. ‘개성공업지구 노동규정’은 개성공단 근로자의 최저 임금을 매년 5% 한도 내에서 인상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는데 남북은 2004~2006년까지 최저임금을 50달러로 제한했다가 2007년부터 매년 5%씩 인상해 오고 있다. 올해 역시 5% 인상하는 안이 합의되어 8월부터 67,005달러(7만5,643원)를 지급하고 있다. 최저 임금에 사회보장료, 성과급, 수당 등이 합쳐지면 평균 임금은 130달러 수준이다. 이 같은 임금 인상은 중국인건비 상승에 비하면 1/3수준이며 인도, 베트남 등 해외 어느 노동시장보다도 유리한 조건이다. 이런 장점 때문에 최근 개성공단 내 공장부지 거래가 활성화되며 토지가가 상승세에 있다. 초기 3.3㎡당 15만 원 선에서 분양됐던 부지가 30만원에 웃돈이 붙은 가격에 거래될 정도다.

개성공단에 입주 희망하는 기업들도 늘어

개성공단 입주수요를 조사한 결과, 56%의 중소기업들이 진출을 희망해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들이 많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저렴한 인건비 때문에 중국이나 동남아로 진출했던 기업들이 각종 규제 및 인건비 상승 등으로 해외에서 철수하고 있다. 이들 기업들이 개성공단으로 유턴(U-turn) 하는 대책 마련도 시급한 실정이다. 현재 개성공단은 5·24조치 이후 설립 초기의 원안대로 운영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개성공단의 면적이 약 2,000만평인데 이 중, 1단지의 100만평이 정권교체 후 각종 규제 등으로 비어있고 기존 허가업체 140곳 가운데 123개가 가동 중에 있다. 1단지 100만평 중 36%의 부지에만 공장이 들어섰고 64%는 개발이 중단된 나대지 상태로 버려져 있다. 개성공단을 제외한 금강산을 포함한 남북 경협을 중단한 ‘5·24 조치’로 인해 평양, 신의주 인근의 크고 작은 업체들은 피해를 봤다. 그나마 개성공단은 남북협력의 최후 보루라는 상징성이 컸고, 입주한 남측 기업과 북한의 이해관계 덕분에 위기를 면했지만 여전히 건물 증축 등의 추가 개발을 불허하고 있다.

5·24조치와 더불어 개성공단에서 풀어야할 숙제는 인력수급 문제다. 개성공단의 생산량 증가 속도에 비해 인력 충원이 충분히 이뤄지지 않아 추가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10·4 공동선언 시 남북이 합의한 북측근로자 기숙사 건립을 조속히 추진해주는 것도 방안 중 하나다. 하지만 완공까지 3년여의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기숙사 건립비용의 1/10비용으로 1년 내 완공할 수 있는 개성인근 금천 및 평산까지 약 35km 구간 도로 개보수를 통한 출퇴근 방안이 현실적인 해결책으로 제시되고 있다.

㈜대화연료펌프와 기업들은 왜 개성공단에 진출했나?

“개성공단에 입성하기 전 인도와 미국으로의 진출을 타진해 본 적이 있습니다. 당시 인천 남동공단 및 가좌동에 공장을 두고 있었는데 송도신도시 테크노파크에 R&D센터, 인도 마드라스에 현대자동차와 동반 진출한 7,000여 평의 공장을 가지고 있었거든요. 미국 알리바마 주 시장이 명예시장증을 부여하며 공장부지 무상제공 등 기업유치를 위해 러브콜을 보내와 행복한 고민에 빠져있을 때죠. 그때 두 가지 이유에서 개성공단을 선택했죠. 첫째는 국경 없는 무한경쟁시장에서 항구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고 둘째는 분단국가의 한 기업인으로써의 사회적 책임과 소명 때문이었고요” 8년 전 많은 문제점이 예견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개성공단 진출을 결심하게 된 이유를 유 회장은 이렇게 설명했다.

유 회장은 “개성공단이 불황의 시기에도 생산성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성장 가능성이 무한한 곳인 만큼 앞으로도 정치적, 안보적 잣대에 흔들리지 않고 더욱 활성화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항구적인 경쟁력을 바탕으로 개성공단에 입주한 기업들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거듭나 경제위기에도 흔들림 없는 우리경제의 허리축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

유 회장이 이끌고 있는 ㈜대화연료펌프는 30년 역사의 자동차 연료펌프류와 필터류 생산 전문기업으로 기계식 연료펌프 부문에서는 월드베스트로 인정받으며 세계 60여 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앞으로 전기식 연료펌프 부문까지 더해 종합 연료펌프의 월드베스트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유 회장은 필터류도 개성을 통한 가장 경쟁력 있는 생산으로 특색 있는 종합 필터 메이커를 만드는 게 목표다.

자동차 및 산업용 폴리우레탄 부품을 개성공단에서 생산하고 있는 유니월드오토테크㈜ 역시 경쟁력 있는 개성생산으로 세계 제1의 메이커를 이루겠다는 각오다. 이를 위해 유 회장은 “㈜대화연료펌프와 유니월드오토테크㈜의 개성공장 효율을 극대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성공적인 운영을 통해 개성공단을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공단이자 글로벌 강소기업(Hidden Champion) 탄생의 최적지로 성장시킨다는 경영 방향도 설정했다.

세계부품시장에서 인지도 높은 자동차 부품업계의 선도 기업으로서 남북 경협의 지속적인 연결고리가 된다면 아직은 인지도가 낮은 북한 자동차 부품산업의 세계시장 수출 길을 열어주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 믿기 때문이라고 했다.

“매일 조금씩 통일에 가까이 다가가는 심정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개성공단에서 일하는 모든 직원들은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일조하고 있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어요. 이들의 노력과 바람처럼 개성공단이 이 시대에 꼭 필요한 경제안보와 한반도 평화라는 3가지의 이슈를 해결해주는 열쇠가 되어주길 기대합니다.”

김준현 기자 기자 meconomy@m-economynews.com
Copyright @2012 M이코노미뉴스. All rights reserved.



회사명 (주)방송문화미디어텍|사업자등록번호 107-87-61615 | 등록번호 서울 아02902 | 등록/발행일 2012.06.20 발행인/편집인 : 조재성 |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대방로69길 23 한국금융IT빌딩 5층 | 전화 02-6672-0310 | 팩스 02-6499-0311 M이코노미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무단복제 및 복사 배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