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법시험 존치 당사자 의견 듣는다

  • 등록 2015.08.18 08:4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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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 로스쿨 측은 참여 거부

오신환 의원은 17일 오후 2시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대학생, 고시생들이 희망하는 법조인 양성제도>를 주제로 사범시험 존치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오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국회내 사시존치와 관련된 입법활동이나 토론회는 여러 차례 진행된 바 있었지만 법조인이 되고자 하는 대학생, 사법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수험생 등 청년세대가 중심이 되는 활동은 없었던 것이 사실"이라며, 이들에 대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토론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대학생 박지윤씨(연세대학교)가 '사법시험 폐지, 사다리 걷어차기'(제1주제), 사법시험 존치를 위한 고시생 모임의 권민식 대표가'사법시험 준비생이 바라본 로스쿨의 문제점과 사법시험 존치의 당위성'(제2주제)을 발제한다.


토론자로는 창지훈(사법시험 준비생), 이예은(미국 일리노이주 녹스 대학교), 강민욱(동의대학교), 곽승근(홍익대학교), 박병찬(성공회대학교), 강승연 기자(헤럴드경제)가 나선다. 좌장에는 나승철 변호사(전 서울지방변호사회 회장)가 나설 예정이다.

 

오 의원은 "공정한 토론을 위해 25개 로스쿨 측에 토론에 참여할 학생 섭외를 요청했으나 모두 거절했다"면서 "이번 토론회를 통해 사시존치에 대한 청년세대의 목소리를 듣고, 어려운 경제, 취업난으로 좌절하고 있는 청년세대에게 '기회균등의 공정사회'라는 희망의 씨앗을 심어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www.toronnews.com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이경헌 객원 기자 editor@icr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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