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키호테·빅카메라 등 日 대형유통사 참여...무협 'K-프리미엄 소비재전' 개최

  • 등록 2026.04.16 14: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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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소비재 중소기업 81개사 참가...일본 바이어 600여개사와 수출 상담


 

한국무역협회(KITA)는 엑스포럼과 공동으로 16일부터 사흘간 일본 도쿄 선샤인시티 컨벤션센터에서 ‘2026 도쿄 K-프리미엄 소비재전’을 개최한다.

 

K-프리미엄 소비재전은 무역협회가 매년 해외 주요 도시에서 여는 B2B 전시·상담회로, 국내 소비재 기업과 현지 바이어를 직접 연결해 실질적인 수출 성과로 이어지도록 지원하는 행사다.

 

일본에서 25회째를 맞는 올해 행사는 일본관세협회, 일본수입화장품협회 등의 연간 수입 통계에서 4년 연속 1위를 기록한 K-뷰티의 인기를 식품, 생활용품 등 소비재 전반으로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미용·화장품, 식품, 생활용품, 가전·IT 분야에서 일본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우수 소비재 기업 81개사가 참가해 일본 유통 바이어 600여개사와 800여건의 1대1 수출 상담을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일본 바이어 참가 규모가 전년 305개사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나 K-소비재에 대한 현지 관심이 크게 높아졌음을 보여줬다. 참가 바이어에는 팬퍼시픽인터내셔널(돈키호테 지주사), 빅카메라, 이온리테일, 마루이, 로프트 등 대형 유통사는 물론 이토추, 스미토모, 소지츠 등 종합상사 계열 유통체인까지 포함돼 있다. 무역협회는 이들 빅바이어 50여곳이 행사에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비즈니스 상담 외에도 바이어와 일반 소비자가 함께 체험할 수 있는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한국의 길거리 음식을 소개하는 ‘K-스트릿푸드마켓’이 운영되며, 개막식에는 스페셜 게스트로 참석한 배우 유승호의 현지 팬미팅도 열려 관심을 모았다.

 

이인호 한국무역협회 부회장은 개막식에서 “K-소비재는 일시적인 유행이 아니라 품질과 브랜드 파워를 갖춘 프리미엄 시장의 한 축”이라며 “일본의 K-뷰티 열풍을 푸드·리빙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해 우리 기업의 현지 진출이 보다 폭넓고 지속 가능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역협회는 일본 도쿄를 시작으로 베트남 호치민(6월), 프랑스 파리(6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9월), 미국 로스앤젤레스(LA·10월) 등 세계 주요 도시에서 ‘K-프리미엄 소비재전’을 잇달아 개최하며 국내 소비재 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할 계획이다.

 

조승범 기자 jsb21@m-econo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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