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NEXON)은 롯데월드와 협업해 이달 14일부터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 어드벤처에 ‘메이플스토리’ IP를 활용한 대규모 봄 축제 ‘메이플스토리 인 롯데월드(Maplestory in Lotteworld)’를 진행한다고 최근 밝혔다.
오는 4월 ‘메이플 아일랜드’ 정식 개장을 앞두고 이달 14일부터 6월 14일까지 약 3개월간 진행하는 이번 협업으로 잠실 롯데월드 어드벤처를 ‘메이플스토리’ IP로 가득 채워 이용자와 방문객을 대상으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메이플스토리’의 보스 몬스터 ‘핑크빈’이 수상한 포털로 사라지고, 포털에서 뿜어져 나온 신비한 힘으로 어드벤처 곳곳에 ‘메이플스토리’ 속 세계가 펼쳐져 이를 해결하기 위해 롯데월드 어드벤처로 용사들을 소집한다는 콘셉트다. 방문객은 롯데월드 어드벤처 전역에 조성한 ‘메이플스토리’ 세계관을 탐험하며 다채로운 미션을 즐길 수 있다.
실내 어드벤처 공간에는 ‘용사 모집 존’이 마련돼 방문객이 QR 코드를 통해 자신의 캐릭터를 불러오거나 직접 꾸밀 수 있는 인터랙티브 체험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협업 스토리를 담은 ‘사라진 핑크빈을 찾아라!’ 포토존에서는 게임 속 모험을 현실에서 이어가는 몰입감을 제공한다.
실외 매직아일랜드는 ‘헤네시스’, ‘아르카나’ 등 인기 지역을 그대로 구현해 게임 배경을 현실 공간으로 확장했다. 야간에는 매직캐슬 외벽에 ‘메이플스토리’ 테마의 시즌 캐슬 맵핑이 상영돼 낮과는 다른 분위기를 연출한다. 매직캐슬 내부에는 레트로 게임과 포토존 등 체험형 콘텐츠가 배치돼 가족 단위 방문객과 팬층 모두를 겨냥한다.
4월부터는 퍼레이드에도 메이플스토리 캐릭터와 댄서가 합류하며, 인기 캐릭터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타임도 신설된다. 협업 기간에만 판매되는 굿즈와 식음료도 주목된다. 헤어밴드, 봉제인형, 키링 등 다양한 상품이 순차 공개되며, ‘주황버섯 치즈빵’, ‘슬라임 크림모찌’, ‘빨간 포션·파란 포션’ 음료 등 게임 아이템을 실물로 구현한 메뉴가 방문객의 체험 폭을 넓힌다. 종합이용권과 버프 LED 마그넷으로 구성된 패키지는 롯데월드 앱과 웹사이트에서 구매할 수 있다.
넥슨은 오는 4월 매직아일랜드 내 약 600평 규모의 신규 테마존 ‘메이플 아일랜드’를 정식 개장한다. 이곳은 패밀리 롤러코스터 등 신규 어트랙션 3종과 기프트숍, 식음료 매장, 포토존 등이 포함된 대형 IP 테마 공간이다. 이번 협업은 게임 IP의 오프라인 확장 사례 중에서도 규모와 완성도 면에서 주목받고 있다. 메이플 아일랜드에 대한 세부 정보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4주년 ‘DM’ 앞두고 커지는 기대와 과제
넥슨의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 이달 8일 열리는 4주년 기념행사 ‘DM(Director′s Message)’을 앞두고 이용자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이번 DM은 옥성태 디렉터가 직접 상반기 개발 로드맵을 공개하는 자리로 예고되며, 최근 업데이트 방향성에 대한 유저들의 질문과 요구가 집중되는 상황이다. 옥성태 디렉터는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의 총괄을 맡고 있다. 특히 지난달 적용된 신규 고난도 콘텐츠 ‘증명의 전장’은 도전적 설계와 보상 구조를 둘러싸고 다양한 평가가 이어지며, DM에서의 추가 설명과 개선안 제시 여부가 주목된다.
4주년을 맞아 진행 중인 이벤트도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블레이드 와플 굽기’, ‘캔디바 수집’ 등 비교적 가벼운 참여형 이벤트는 신규·복귀 이용자 유입을 겨냥한 구성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3월 말까지 이어지는 장기 운영 계획이 공개되면서 게임 내 경제와 성장 동선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다만 일부 이용자들은 이벤트 보상 체계가 기존 유저의 기대치에 비해 못 미친다는 의견을 제기하며, DM에서의 보상 정책 조정 가능성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DM이 단순한 기념 방송을 넘어, 서비스 5년차를 앞둔 던파모바일의 중장기 전략을 가늠할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최근 모바일 액션 RPG 시장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넥슨이 어떤 신규 콘텐츠·성장 구조·소통 방식 개선안을 제시하느냐가 향후 이용자 신뢰 회복과 장기 흥행의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