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7주년 3·1절을 맞아 청치권은 독립을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께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박해철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대한민국의 독립을 외쳤던 만세운동의 정신이 오늘날 빛의 혁명으로 찬란하게 빛나고 있다”며 “일제의 총칼 앞에서도 물러서지 않았던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에 깊은 경의를 표한다”고 전했다.
이어 “3·1 운동은 일본 제국주의의 어둠 속에서 이름 없는 백성이 중심이 된 만세의 물결로 독립의 염원을 만천하에 전파했던 국권 회복의 간절한 선언이었다”며 “그로부터 한 세기가 지난 오늘, 우리는 또 다른 어둠을 걷어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 대변인은 “헌정을 파괴하고 불법 계엄으로 국민 위에 군림하려는 내란세력이 선열들께서 지킨 이 땅의 주권과 민주주의를 위협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태극기를 높이 들었던 백성의 손은 응원봉을 든 빛의 혁명으로 되살아나 끝내 대한민국을 다시 지켜줬다”며 “일제의 폭압도 내란세력의 총칼도 결국 위대한 국민을 이기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지금의 대한민국은 이러한 3.1 운동 정신을 바탕으로 세계속에 당당한 독립국가이자 위대한 주권자의 나라로 우뚝 서 있다”고 강조했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삼권분립의 붕괴와 민주공화국의 위기'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렸다. 그는 “불행히도 2026년 지금, 위대한 3·1운동에 뿌리를 둔 대한민국의 민주공화정은 작금의 집권세력에 의해 근본적인 도전을 받는 실정”이라고 적었다.
송 원내대표는 “3·1운동은 민족의 자주독립 의지를 대내외에 천명하고, 동시에 구시대 왕정으로 회귀하는 것이 아닌, 국민이 주인되는 민주공화정으로 나아가는 역사적 결단의 시발점이 됐다”고 덧붙였다.
이어 “제107주년 3·1절은 민주공화정의 사망을 목도하는 날이 됐다"며 "그러나 동시에 삼권분립이 건강하게 살아숨쉬는 민주공화국의 재건을 위한 제2의 3.1운동이 시작되는 날이 될 것”이라고 썼다.
정혜경 진보당 의원도 논평을 통해 “숭고한 3·1혁명의 정신은 여전히 국민들 속에 살아 있다”며 “새로운 자주독립의 나라를 꿈꿨던 3·1정신을 계승해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의 길, 역사정의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동북아 신냉전을 부추기는 미일한 군사협력과 결별해야 한다"며 "최근 F-16 전투기, B-52 전략폭격기까지 동원된 미일 훈련이 강행돼 한중 방공식별구역에서 미중간 대치 상황까지 벌어졌다”고 우려를 표했다.
정 의원은 “3.1혁명 정신은 대한민국 민중항쟁 역사의 뿌리”라며 “우리 손으로 일본의 군사 대국화와 미일한 군사동맹의 사슬을 끊어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 의원은 강제동원과 일본군‘위안부’ 등 전쟁범죄에 대한 공식 사죄와 법적배상을 위해 더욱 굳건히 연대하겠다고 밝혔다.
한창민 사회민주당 대표 역시 “지난해 3·1절은 내란종식과 윤석열 파면을 염원하는 야5당 및 시민들과 함께한 광장의 시간이었다”며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가는 107주년 3·1절을 맞아 광장에서 시민들께 다짐한 평화와 공존의 세상, 불평등 없는 나라를 향한 꿈을 다시금 가슴 깊이 새긴다”고 전했다.
이어 “일본 극우가 군국주의 부활을 획책하고 이스라엘과 트럼프 정부가 침략전쟁을 벌이고 있는 오늘, 침략과 압제에 맞선 3·1 평화혁명 정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은 3·1절 기념사에서 한반도에서부터 평화 공존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굳건한 의지를 표명했다"며 "전쟁을 억제하고 평화를 선도하는 대한민국이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