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풍력 ‘제도·입찰’ 분수령 앞두고…‘한국풍력의 날’서 신안우이 메가프로젝트 조명

  • 등록 2026.02.23 11: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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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성장펀드 7500억 참여·총 2.89조 금융주선…윈디 사진공모전 시상·전시도

 

풍력 산업이 국가 에너지 전환의 핵심축으로 부상하는 가운데 ‘제3회 한국풍력의 날’ 기념식이 열린다.

 

한국풍력산업협회는 ‘제3회 한국풍력의 날’ 기념식이 오는 27일 오후 1시 30분부터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사파이어볼룸에서 개최된다고 23일 밝혔다.

 

‘한국풍력의 날’은 1975년 2월 27일 국내 최초의 풍력발전기가 제주도 제동목장에 설치된 것을 기념해 2024년 지정됐다. 올해 행사는 해상풍력 특별법 시행령과 해상풍력 장기 보급 입찰 이행안 등 주요 제도 이슈가 발표를 앞둔 시점에 열려 산업계 관심이 높다는 설명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특히 ‘국민성장펀드 1호’로 선정된 신안우이 해상풍력 발전사업 사례가 소개된다. 신안우이 해상풍력은 국민성장펀드 기금운용심의회가 지난해 12월 선정한 1차 메가프로젝트 7건 중 하나로, 국민성장펀드가 7500억원 규모로 선순위·후순위 대출에 참여했다. 또한 KB국민은행과 한국산업은행이 공동 대표금융주간사로 참여해 총 2조 8900억원 규모의 금융을 주선했으며, 한 달 만에 모집 목표액의 2.85배를 초과하는 자금이 유입된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지난해 전년 대비 모든 규모에서 2배 성장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해상풍력 공급망 컨퍼런스 전시회’의 올해 계획도 발표된다. ‘2026 해상풍력 공급망 컨퍼런스 전시회’는 6월 16~17일 전남 여수 EXPO에서 개최되며, 지난해 호응이 컸던 기업 세미나·비즈니스 상담·컨퍼런스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회원사 교류를 위한 네트워킹 프로그램도 마련할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그동안 국내 풍력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대상으로 한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 시상과, 최근 종료된 ‘제1회 윈디(WINDY) 사진 공모전’ 시상도 진행된다. 행사장 로비에서는 사진 공모전 대상 및 입상작 전시가 함께 열린다.

 

풍력협회 관계자는 “일자리, 수출, 에너지안보 등 다양한 측면에서 풍력발전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산업계와 정부, 지역사회가 비전을 공유하고 실행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풍력이 미래 세대에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남기는 핵심 산업으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조승범 기자 jsb21@m-econo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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