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영통구가 신규공직자들을 위한 '재난안전체험'교육을 추진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수원시 영통구는 지난 16일 "경기도 국민안전체험관에서 영통구 신규 공직자 15여명을 대상으로 재난·안전 체험 교육을 추진했다"고 17일 밝혔다.
영통구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공직에 첫 발을 디딘 신규 공직자들의 재난 상황 대처능력을 끌어 올리고 현장에서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추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체험 교육 내용은 ▲중독 안전 체험 ▲안전 보호장비 착용 및 지진 체험 ▲심폐소생술 실습 ▲ 올바른 손씻기 체험 및 행동 요령 교육 등으로 짜여졌다.
이같은 체험을 통해 공직자들은 실제 상황에서 빠르고 정확하게 대처하고 각종 재난 상황에서 대응하는 능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구는 내다 보고 있다.
체험에 참여한 한 신규 공직자는 “체험과 실습 중심의 교육을 통해 재난 상황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현장 대응 감각을 키우는데 도움되는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수원시 영통구 신창훈 안전건설과장은 “신규 공직자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행정 마인드를 확립하기를 바란다"며 "지속적인 재난 안전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의 안전 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