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가뭄으로 고통 겪는 강릉시에 물 26t 지원

  • 등록 2025.09.08 16: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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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일, 살수차 4대, 급수차 1대에 물 싣고 오봉저수지 주변에 퇴수
- 강릉시가 물 지원 추가 요청하면 적극 지원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극심한 가뭄으로 고통을 겪는 강릉시에 물 26.2t을 지원했다고 8일 밝혔다.

 

 

지원차량은 이날 살수차 4대, 급수차 1대에 물 26.2t을 싣고 강릉시로 이동해 취수원인 오봉저수지 주변에 퇴수(退水)했다.

 

강릉은 현재 심각한 가뭄으로 수돗물과 식수가 부족해 제한급수 등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수원시는 강릉시가 추가로 물 지원을 요청하면,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김현수 제1부시장은 “이번 물 지원이 가뭄으로 고통을 겪는 강릉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이른 시일 내에 가뭄이 해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인 안영찬 기자 an9998@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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