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천 억대 폐광 대체사업 예타 통과...허영 "시민들과 이뤄낸 값진 성과"

  • 등록 2025.08.21 10:5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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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이후 6년째 첫 삽도 뜨지 못한 제2 경춘국도 사업의 재추진이 확정되고, 7,000억 원대 폐광지 대체사업의 예타도 최종 통과되면서 강원권의 균형발전 기대가 커지고 있다. 

 

제2 경춘국도 사업은 2019년 예타 면제 당시 1조 2,863억 원의 사업비가 책정되었으나 건설 공사비 상승으로 5,000억 원 가량의 증액이 필요해지면서 2022년 입찰에서 유찰되는 등 사업이 장기간 표류해왔다.

 

이번 사업계획적정성 재검토 통과로 이 사업은 올 하반기 발주, 내년 상반기 착공이 가능해졌다.

 

민주당 허영 의원(춘천·철원·화천·양구갑)은 20일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를 통해 강원도 주요 현안 사업들이 잇따라 통과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23년 예결위원, 24년 예결위 간사, 25년 민주당 원내정책수석으로 활동해온 허영 의원은 “지난 6년간 답보 상태였던 제2 경춘국도 사업이 마침내 새로운 활로를 찾게 됐다"며 "우리 춘천 시민들과 함께 이뤄낸 값진 성과”라고 말했다.

 

이어 “총 사업비의 현실적 조정을 통해 내년 상반기 착공이 가능해짐은 물론 제2 경춘국도를 통해 영서북부권의 수도권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변화할 것"이라며 “태백의 청정메탄올 등 미래자원 클러스터와 삼척의 중입자 가속기 기반 의료산업 클러스터 등 7,000억 원대 폐광지 대체사업의 예타 통과로 강원특별자치도 균형 발전의 교두보가 마련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허 의원은 이재명 정부의 국가균형발전 기조인 5극 3특 체제에 부합하는 발전 전략 수립과 이행을 위해 여당의 원내정책수석으로서 더욱 노력하겠다는 각오도 밝혔다. 

김다훈 기자 dahoon@m-econo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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