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5월 첫 주, 어린이 환경보건 주간

  • 등록 2013.05.01 16:5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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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매년 5월 첫 번째 주는 유해물질로부터 어린이를 보호하고, 어린이 환경보건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일깨우는 ‘어린이 환경보건 주간’으로 운영된다.

환경부는 어린이 환경보건 중요성에 대한 정책의지를 표명하고 국민적 관심을 고취하고자 5월 첫 주를 ‘어린이 환경보건 주간’으로 정하고 올해 첫 번째 행사를 추진한다.

5월 1일부터 10일까지 운영하는 ‘제1회 어린이 환경보건 주간’은 ‘건강한 환경, 건강한 어린이, 국민의 행복’을 주제로 환경부가 주관하며 국립환경과학원, 한국환경공단, 환경산업기술원, 에코맘코리아 등이 함께 참여해 기념식, 거리캠페인, 국내·외 어린이 환경보건 정책에 대한 국제 세미나 등이 열릴 예정이다.

4일에는 ‘어린이 환경보건 거리캠페인’이 과천 서울대공원에서 열린다. 캠페인 현장에서는 환경보건의 중요성을 알리는 퍼포먼스, 어린이가 생활하기 좋은 환경을 알리는 퀴즈 이벤트와 깨끗한 환경을 만들겠다는 약속의 서명식을 진행한다.

‘어린이 환경보건 기념식’은 7일 누리꿈스퀘어에서 개최된다. 윤성규 환경부장관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어린이 환경보건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환경유해물질로부터 어린이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할 수 있는 어린이 환경복지 정책방향을 소개할 계획이다.

또 사회취약계층의 실내환경 진단을 직접 수행하는 ‘건강도우미’의 선서식과 함께 생활환경 개선에 물품과 재능을 기부할 사회공헌기업의 협약식도 진행될 예정이다. 

9, 10일 양일간에는 코엑스에서 ‘어린이 환경보건 국제세미나’가 열린다. 세미나에서는 ‘어린이 출생 코호트 및 어린이 환경보건정책 발전방향’을 주제로 연구동향 파악 및 교류 기회를 가지게 된다. 
또 몽골, 캄보디아, 말레시아, 브루나이 등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어린이 환경보건 정책을 전수하는 등 국제협력 강화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어진다.

환경부 관계자는 “이번 환경보건 주간 행사들이 유해물질로부터 어린이를 보호할 수 있는 미래형 환경복지 정책을 추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관계 기관·시민단체·사회공헌기업 등과 협조해 어린이 환경보건을 위한 행사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희 기자 기자 meconomy@m-econo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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