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상갈역 주변 공터, 정원으로 변신한다

  • 등록 2023.08.28 19:3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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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단과 부지활용 협약... 사업비 2억5천만 원, 내년 3월 마무리 예정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기흥구 상갈역 일원에 방치된 철도부지를 시민을 위한 정원 공간으로 조성한다.

 

28일 시는 국가철도공단과 부지 활용협약을 체결, 상갈동 465-1번지 농골어린이공원 인근 유휴지에 대한 정원 조성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부지정비 예산 2억5천만 원은 경기도 소공원 환경조성 사업 공모를 통해 확보했으며, 오는 10월부터 설계를 시작해 내년 3월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라는 게 시의 설명이다.

 

시 관계자는 “상갈역 주변 유휴지를 출·퇴근길 잠시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정원으로 조성할 예정”이라며 “아파트 밀집 지역에서 부족한 녹지공간이 확보돼 지역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인 강소하 기자 kamsa59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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