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양경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위원장 구속

  • 등록 2021.09.02 14:27:22
크게보기

경찰은 오늘 오전 5시 반쯤 민주노총 사무실이 있는 서울 중구 경향신문 사옥에 진입해 양 위원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집행했다.

 

같은 건물 14층에 있던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은 경찰의 영장 집행에 응하고 동행 의사를 밝힌 뒤, 오전 6시 반쯤 건물에서 나와 호송차에 올랐다.

 

민주노총 관계자들은 현장에서 양 위원장의 석방을 촉구하고 경찰과 승강이를 벌이기도 했지만, 큰 충돌은 일어나진 않았다. 양 위원장은 서울 종로경찰서 유치장에 수감됐다.

 

경찰은 구속된 양 위원장을 추가 수사한 뒤 사건을 검찰로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양 위원장은 올해 5월부터 7월까지 서울 도심에서 여러 차례 불법시위를 주도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지난달 13일 법원은 양 위원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김다훈 기자 sy1004@m-economynews.com
Copyright @2012 M이코노미뉴스. All rights reserved.



회사명 (주)방송문화미디어텍|사업자등록번호 107-87-61615 | 등록번호 서울 아02902 | 등록/발행일 2012.06.20 발행인/편집인 : 조재성 | 서울시 영등포구 국회대로72길 4. 5층 | 전화 02-6672-0310 | 팩스 02-6499-0311 M이코노미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무단복제 및 복사 배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