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 문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율 상승세…48%

  • 등록 2019.01.11 12:2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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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40%·한국당 16%·정의당은 9%·바미당 7%·민평당 1%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40%대 후반까지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11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직무 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직전 조사(12월 3주)보다 3%p 오른 48%로 나타났다. 긍정평가 이유로는 '북한과의 관계 개선(25%)',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9%)', '서민을 위한 노력·복지 확대(8%)', '외교 잘함(7%)' 등을 꼽았다.

 

'문 대통령이 직무 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44%로 직전 조사보다 1%p 떨어졌다. 부정 평가 이유는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이 46%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대북 관계·친북 성향'은 12%였다.

 

지지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79%, 정의당 지지층의 58%는 대통령 직무 수행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반면 자유한국당 지지층은 90%가 부정적이었고,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에서도 부정 52%, 긍정 29%로 부정적 견해가 더 많았다.

 

정당 지지도에선 더불어민주당도 지난 조사보다 1%p 오른 40%를 기록했다. 자유한국당은 2%p 떨어진 16%였고, 정의당은 3%p 떨어진 9%를 기록했다. 바른미래당은 2%p 오른 7%, 민주평화당은 1%로 지난 조사와 같았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전국 성인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 응답률은 15%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고하면 된다.

문장원 기자 moon3346@m-econo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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