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김정은 연내 답방, 가능하고 필요하다"

  • 등록 2018.12.03 17:00:51
크게보기

"남북 간 합의사항 차질 없이 이행되도록 차분히 노력"

 

통일부가 3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서울 방문과 관련해 "연내 답방이 가능하고 필요하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며 "남북 간에 합의사항이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관련 준비와 노력을 차분히 해나가겠다"고 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에서 뉴질랜드로 향하는 공군 1호기 안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김정은 위원장의 연내 답방은 가능성이 열려 있다"며 "김 위원장이 연내 답방할지는 김 위원장의 결단에 달린 문제"라고 밝힌 바 있다.

 

백 대변인은 현재 진행 중인 남북 철도공동조사에 대해선 "지금 원만히 진행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연락이 오면 알릴 사항을 공유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도로 연결과 관련해서는 "연락사무소 채널을 통해서 협의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문장원 기자 moon3346@m-economynews.com
Copyright @2012 M이코노미뉴스. All rights reserved.



회사명 (주)방송문화미디어텍|사업자등록번호 107-87-61615 | 등록번호 서울 아02902 | 등록/발행일 2012.06.20 발행인/편집인 : 조재성 | 서울시 영등포구 국회대로72길 4. 5층 | 전화 02-6672-0310 | 팩스 02-6499-0311 M이코노미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무단복제 및 복사 배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