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내 모그룹이 대대적인 ‘절주 캠페인’을 선언해 화제가 됐다. 회식자리에서의 지나친 음주 등 술 문화를 바꾸기 위한 목적인데, 실제로 대부분의 회사 회식문화가 술로 상징되는 것이 사실이다.
이를 반영하듯 직장에서 가장 많이 하는 회식도 ‘술자리 회식’이다. ‘술자리 회식’은 2차’(57.2%)나 ‘3차’(20.9%)까지 이어지고, 몸은 물론 정신적 피로를 유발한다. 이런 회식문화에 대해 직장인 10명 중 7명(65.6%)은 불만을 가지고 있었다.
그렇다면, 직장인들이 선호하는 회식 방식은 무엇일까?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이 직장인 1,323명을 대상으로 ‘선호하는 회식 유형’을 설문한 결과, ‘맛집 투어 회식’(33.6%, 복수응답)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연극, 영화 관람 등 문화회식’(30.2%) 등의 응답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