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어선, 해군의 경고 사격을 받고 퇴각

  • 등록 2012.09.21 17:25:53
크게보기

해군 고속정 오후 3시부터 2차례 경고사격

북한 어선이 21일 오후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침범했다가, 우리 해군의 경고 사격을 받고 퇴각했다.

군이 발표한 바로는 북한 어선 6척이 오전 11시 44분부터 연평도 서북방 NLL을 침입, 우리 해군 고속정이 오후 3시부터 2차례 경고사격을 가했다. 경고사격을 받은 북한 어선은 오후 4시에 퇴각했다.

이 과정에서 북한 어선에 사상자가 발생했는지 알려지지 않고 있으며, 경고사격 당시 북한 경비정은 기동하지 않았다고 군 관계자는 전했다.

이달 들어서 북한 어선이 지난 12일 오전 두 차례나 서해 연평도 인근 해상에서 NLL을 넘어 남하해 조업하다가 적발된 것을 시작으로 14일 13차례, 15일 8차례, 20일 2차례 등 최근 지속해서 NLL을 침범, 이에 고의적인 의도가 있는지 군 당국이 북한의 동향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박노원 기자 기자 meconomy@m-economynews.com
Copyright @2012 M이코노미뉴스. All rights reserved.



회사명 (주)방송문화미디어텍|사업자등록번호 107-87-61615 | 등록번호 서울 아02902 | 등록/발행일 2012.06.20 발행인/편집인 : 조재성 | 서울시 영등포구 국회대로72길 4. 5층 | 전화 02-6672-0310 | 팩스 02-6499-0311 M이코노미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무단복제 및 복사 배포를 금합니다.